러 푸틴 대통령, 자가격리 중 온라인 투표로 총선 참여

이춘희 입력 2021. 9. 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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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자가격리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하원의원 선거에 참여했다.

동영상에는 자가격리 중인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 관저 집무실에서 전자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푸틴 대통령은 측근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지난 14일부터 관저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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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러시아 하원의원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타스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측근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자가격리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하원의원 선거에 참여했다.

크렘린궁 공보실은 1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온라인 투표를 하는 모습을 자체 사이트에 올려 이 같이 밝혔다. 동영상에는 자가격리 중인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료보 관저 집무실에서 전자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푸틴 대통령은 측근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지난 14일부터 관저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 중이지만 방역 규정에 따라 1주일 이상 자가격리를 유지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현재 5년 임기의 하원 의원 450명을 선출하기 위한 총선을 진행 중이다. 러시아 선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총선 투표 기간을 17~19일 사흘간으로 연장하고 모스크바를 포함해 세바스토폴, 쿠르스크주, 니줴고로드주, 야로슬라블주, 무르만스크주, 로스토프주 등 7개 지역에서는 온라인 투표도 허용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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