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체험에 놀이기구까지"..추석 연휴, 창원 로봇랜드로 나들이 갈까?

18일부터 두달간 가을 맞이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 이벤트 개최
국내 유일 '로봇 테마' 놀이공원..자녀 동반 가족들 나들이에 좋아
다양한 로봇 체험관, 놀이기구 등 구비..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도

창원 로봇랜드 전경. 연합뉴스

 
경상남도 창원과 가까운 곳에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낸다면 가족들과 함께 이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창원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로봇을 테마로 한 놀이공원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을 맞아 윷놀이나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린이나 청소년 자녀가 있다면 한 번쯤 다녀와도 좋을 듯하다. 

경남 창원시 ’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8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약 2달간 가을을 맞아 ’엔조이 위드 로봇랜드‘(Enjoy with Robotland)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9년 9월 7일에 문을 열었다.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운영을 중단한 ’로봇 산업관‘ 등 전시체험시설을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을 끝내고 이번 추석 연휴부터 다시 문을 연다 

이곳에는 로봇 팩토리나 마린 로봇, 윙 오브 코스모스, 로봇 사피언스, 로보폴리스, 로봇스쿨 등 다양한 로봇들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돼 있어 로봇과 과학에 관심이 있는 자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스카이타워나 증기 범퍼카, 파도 여행, 별자리 여행, 회전 그네, 회전 기어, 쾌속 열차 등 다른 놀이공원에 뒤지지 않는 다양한 놀이기구들도 구비돼 있어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창원 로봇랜드 놀이공원 전경. 연합뉴스

 
특히 입장객들은 오는 31일까지 테마파크 중앙광장에서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윷놀이와 투호 던지기, 굴렁쇠, 비석 치기 등을 통해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물론 간단한 대결을 통해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이나 음료 교환권을 얻을 수 있어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로봇랜드는 이달 초 개장 2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개장 2주년 기념으로 1년간 무제한으로 로봇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회원권을 28% 할인 판매한다. 

특히 연간 회원권을 이미 산 사람에게는 혜택을 강화했다. 연간 회원과 비회원이 함께 방문했을 때, 연간 회원 1명당 2명까지 종일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 지원금도 쓸 수 있다. 

추석 연휴는 물론 올 가을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가족들은 로봇랜드를 강력히 추천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