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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문화] 팬데믹 속 5일 연휴 극장가..한국 영화 '2파전'

유동엽 입력 2021. 09. 18. 21:37 수정 2021. 09. 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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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앤 문화 시간, 오늘(18일)은 극장가로 가보겠습니다.

닷새 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영화관도 관객 맞을 채비에 분주한데요.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한국 영화 두 편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기찻길 말고는 길이 없는 산골.

역이 없어 기차도 서지 않고, 모두 걸어 다녀야 하는 마을에서 한 고교생이 기차역 만들기에 나섭니다.

주민들이 직접 삽을 들고 다른 누구의 도움도 없이 실제로 역을 만들어내는 과정.

["어른하고 마실 때는 잔을 돌려서 마시는 거야. 몸을 이렇게 돌리라고, 몸을!"]

청와대로 편지를 보내고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가는 과정을 친구 사이인 두 고교생을 중심으로 풀어갑니다.

[임윤아/영화 '기적' 라희 역 : "준경이라는 친구의 자칭 뮤즈이고요, 굉장히 거침없는 행동파에 사랑스럽고 또 순수하고 당찬 그런 소녀입니다."]

1988년 실제 주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경북 봉화군 양원역을 배경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 법률사무소 사이트에 계좌번호가 나와 있거든요."]

형사 출신으로 건설회사에서 일하는 주인공 서준.

아내와 직장 동료가 보이스피싱 사기로 수십 억 원 대의 피해를 보자, 중국으로 건너가 사기 조직에 직접 잠입합니다.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발신 번호를 조작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변요한/영화 '보이스' 서준 역 : "전화를 받고 링크를 누르는 게 아니라 조금은 조심성이 좀 생기시지 않으실까 하는. 그게 조금이라도 저희 영화를 통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할리우드 영화로는 '쏘우', '컨저링'으로 유명한 제임스 완 감독의 새 공포영화 '말리그넌트'가 성인 관객을 겨냥하고, 한국에서만 2,800만 명이 넘게 본 '해리포터' 시리즈의 1편이 개봉 20주년을 맞아 다시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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