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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정희 생가서 공격한 유튜버 '선처' 요청.."TK 마음 열어달라"

유새슬 기자 입력 2021. 09. 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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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당시 자신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로 고발당한 시민을 선처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대구 불로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19일) 인파를 뚫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도착했는데, 추모관 안에 계신 분들이 그럴 줄은 몰랐는데 아마 유튜버였던 것 같다. 갑자기 달려들어서 카메라로 저를 쳐서 조금 삐끗했는데 괜찮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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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미 방문 당시 달려들어.."화면 보고 누군가 고발한듯"
"대구의 아들에 마음 열어주시면 정권 되찾아 한 풀어드리겠다"
추석 연휴 이틀 째인 19일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경북 구미 박정희 생가를 찾아 추모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1.9.19/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당시 자신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로 고발당한 시민을 선처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대구 불로시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19일) 인파를 뚫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도착했는데, 추모관 안에 계신 분들이 그럴 줄은 몰랐는데 아마 유튜버였던 것 같다. 갑자기 달려들어서 카메라로 저를 쳐서 조금 삐끗했는데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구미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 아마 화면을 보고 누군가가 그 분을 고발하신 것 같다"라며 "그래서 제가 경찰에 '그 분 신원만 파악해두고 선처하시라, 그 분도 추석 맞으셔야 되는데 추석 직전에 경찰에서 조사받는 모양을 당하지 않도록 그분은 선처해달라'는 분명한 말씀을 구미경찰서 쪽에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어제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지지도 해주고 심한 비난과 욕설도 하셨는데 그 분들은 우리공화당 분들이고, 저는 TK(대구·경북) 전체의 민심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최근 (지지율이) 많이 올랐는데 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나 젊은층 지지가 일시적으로 몰려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TK에서 제 지지가 아직 굉장히 낮다. 제가 대구에서 태어나고 학교를 다니고 대구에서 정치한 여야 통틀어 유일한 후보인데 TK에서 저를 지지해주시면 남은 한 달 반동안 충분히 큰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제가 대구의 아들로서 그동안 정치를 하면서 정말 깨끗하게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소신껏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대구 시민과 도민들께서 한 번 더 생각해주시고 마음 열어주시면 제가 국민의힘 후보가 돼서 내년 3월9일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 여러분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전날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수 백 명의 우리공화당 지지자들과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곤욕을 치렀다.

시민들이 유 전 의원의 진입을 가로막아 생가 입구에서 30여m를 들어가는 데 1시간이 걸린 유 전 의원은 "배신자"라는 비난을 들으며 경찰 제지 속에 겨우 추모관에 입장했다. 여기에서 일부 시민이 유 전 의원에게 달려드는 등 물리적 접촉이 있었고, 유 전 의원이 차량에 탑승해 생가 밖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시민 1명이 탈진, 3명의 경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연휴 이틀 째인 19일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경북 구미 박정희 추모관을 찾아 참배하려 하자 유 후보를 공격하려 하는 한 유튜버를 관계자들이 제지하고 있다. 2021.9.19/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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