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 여론조사]①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는?

신익환 입력 2021. 9. 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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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KBS제주방송총국은 내년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차기 대통령과 도지사 후보 적합도, 제주 현안 등에 대한 도민 인식을 알아보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에 대해 신익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 도민들에게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 인물인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24%, 윤석열 후보 16.9%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습니다.

이어서 홍준표 후보 10.9%, 이낙연 후보 9.8%, 원희룡 후보 8.2%, 심상정 후보 1.8%, 추미애 후보 1.7%, 유승민 후보 1%를 기록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지지율이 1% 미만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40대와 제주시 갑 읍면지역에서 강세였고,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과 서귀포 읍면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차기 여당 대통령 후보로는 이재명 후보가 33.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이낙연 후보는 22.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서 추미애 후보 3%, 박용진 후보 1.9%, 김두관 후보 1%를 기록했습니다.

차기 야권 대통령 후보로는 홍준표 후보가 20.8%로 가장 높았고 윤석열 후보 19.6%로 나타났지만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이어서 원희룡 후보 11.5%, 심상정 후보 6.2%, 유승민 후보 4.6%, 안철수 후보 2.4%, 황교안 후보 1.1%를 기록했고 다른 후보들은 1%가 안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 도민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물었습니다.

부정 평가가 51%, 긍정 평가 40.7%로 오차범위 밖인 10.3% 포인트 높았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긍정 평가 비율은 올해 5월 처음으로 30% 대를 기록했고 이번 조사에서는 0.9% 포인트 상승해 반등한 반면, 부정 평가 비율은 2.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4% 포인트, 응답률은 19.2%입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기간: 2021년 9월 13~14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 무작위 추출 무선 -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선전화 85.1%, 유선전화 14.9%)
응답률: 19.2%(무선전화 22.5%, 유선전화 10.4%)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림 가중 적용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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