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방심 못할 코로나19..월요일 최다 1729명 확진(종합)
백신 1차 접종 3652만명, 접종률 71.1%..완료율 43.2%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추석 연휴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역대 최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째 요일 최다 발생을 경신해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주전인 7일 0시 기준 월요일 역대 최다 발생 규모인 1597명을 경신했다.
지난주 월요일(14일 0시 기준) 확진자 1495명보다 234명 증가했고, 이전 역대 최다 발생인 2주전 월요일(7일 0시 기준) 확진자 1597명보다도 13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좀처럼 감소하지 않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따라 추석을 맞이해 감염이 추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는데다 2차 접종 완료율도 국내 전체 인구의 절반에 못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2만1683명 증가해 누적 3652만7829명이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71.1%를 기록했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9572명으로 누적 2218만500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43.2%로 나타났다.
◇국내 1697명, 해외 32명…수도권 1302명, 국내 감염 76.7%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729명 늘어난 28만9263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79명으로 누적 26만90명(89.91%)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2만676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413명(치명률 0.83%)을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4명 감소한 328명이다.
진단검사 건 수는 9만317건으로 전날 7만5233건보다 2만여건 증가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31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4만9286건(확진자 2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721건(확진자 32명)이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유행은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302명(서울 673명, 경기 499명, 인천 130명)으로 전국 대비 76.7%이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95명으로 전국 23.3%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1729명(해외 32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76명(해외 3명), 부산 45명(해외 1명), 대구 46명, 인천 133명(해외 3명), 광주 40명(해외 1명), 대전 44명(해외 1명), 울산 16명(해외 1명), 세종 4명, 경기 502명(해외 3명), 강원 39명, 충북 27명(해외 4명), 충남 45명(해외 1명), 전북 31명, 전남 7명, 경북 27명, 경남 26명, 제주 7명, 검역 24명이다.
◇백신 1차 접종 3652만명, 접종률 71.1%…완료율 43.2%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2만1683명 증가해 누적 3652만7829명이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71.1%를 기록했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9572명으로 누적 2218만500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43.2%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1명 늘어 누적 1108만6402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5명 증가해 1031만9660명이다. 1차 AZ 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85명 늘어난 누적 158만5896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8328명 늘어나 누적 1974만9504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7904명 증가해 943만4910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만3338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427만6519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1557명 늘어 101만526명이다. 한 번만 맞는 얀센 백신은 16명 증가한 141만540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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