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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물우주선 톈저우,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과 도킹 성공
조준형 입력 2021. 09. 21. 14:04기사 도구 모음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쏘아 올린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3호가 20일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module)인 '톈허'(天和)와 성공적으로 도킹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4월에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핵심모듈인 톈허, 5월에 식품 및 연구 장비 등 물자를 실은 화물 우주선 톈저우 2호를 잇달아 우주에 쏘아 올렸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쏘아 올린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3호가 20일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module)인 '톈허'(天和)와 성공적으로 도킹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20일 오후 3시 10분께(이하 현지시간) 남부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의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된 화물우주선 톈저우 3호는 궤도 진입에 성공한 뒤 같은 날 오후 10시8분께 톈허와의 도킹에 성공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톈저우 3호에는 다음달 발사할 선저우(神舟) 13호 유인우주선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각종 생필품과 소모품, 실험 장비 등 보급품 6t 분량이 실려있다.
중국은 지난 4월에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핵심모듈인 톈허, 5월에 식품 및 연구 장비 등 물자를 실은 화물 우주선 톈저우 2호를 잇달아 우주에 쏘아 올렸다.
최근에는 지난 6월 우주로 보냈던 선저우 12호의 우주비행사 3명이 90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중국은 다음 달 선저우 13호에 우주비행사 3명을 실어 톈허로 보내는 등 내년 말까지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건설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중국이 구축 중인 우주정거장은 길이 37m, 무게 90t으로 현재 미국, 러시아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3분의 1 크기다.
2024년 ISS가 운영을 종료하고 나면 한동안 중국 우주정거장이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될 전망이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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