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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충전 정밀 측정 표준장치 개발

조영호 입력 2021. 09. 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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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에서도 400㎾ 이상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기를 개발하고 있지만, 충전량 측정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할 표준이 없는 상황인데요.

국내 연구진이 사용 전기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표준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아파트와 개인주택 등에는 7kW의 완속 충전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64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완충하는데는 최대 9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이 때문에 빠른 충전이 필요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는 50에서 최대 350kW의 직류 이용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전 용량이 증가할 경우 계량 오차로 인해 요금 부과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형규/한국표준과학연구원 그룹장 : "(전력) 크기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표준 측면에서 측정값의 오차가 점점 누적돼서 커지게 됩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대전류 직류전력량 표준 장치입니다.

500kW급의 급속충전기까지 직류 전력량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내부의 탑재형 충전기를 거치지 않고 전기차의 배터리를 직류 전기로 직접 충전하는 방식으로, 충전이 급속도로 진행되지만 오차나 오류 없이 충전량 측정이 가능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스위스가 50kW까지 직류 전력량 표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규태/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 "국제 표준에 속하는 정확한 기준으로 측정을 해줌으로써 전력량 거래에 시비를 없애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표준과학연구원은 급속충전기 공식 검정 때 이번에 개발한 장치를 국가표준 측정기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조영호 기자 (new3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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