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이틀째 600명대..연휴 뒤 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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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추석 명절 연휴기간 검사건수가 소폭 줄면서 확진자가 지난주에 비해 주춤한 상황이다.
지난 20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검사건수는 4만4258건으로 최근 2주간(9월 7~21일) 평균 검사건수(5만9873건)와 비교하면 1만5000건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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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후 검사건수 증가시 감염 늘 듯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추석 명절 연휴기간 검사건수가 소폭 줄면서 확진자가 지난주에 비해 주춤한 상황이다. 다만 연휴 기간 동안 지역 간 이동이나 가족 모임 등이 많았던 만큼 연휴 이후에는 재차 대규모 감염 확산세가 재차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44명(21일 발생)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621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는 추석 명절을 불과 일주일여 앞둔 지난달 14일 808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운 후 15~18일에는 나흘 연속 700명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19일 583명→ 20일 676명→ 21일 644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검사한 결과다. 지난 20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검사건수는 4만4258건으로 최근 2주간(9월 7~21일) 평균 검사건수(5만9873건)와 비교하면 1만5000건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내일 신규확진자 수로 집계되는 21일 검사건수는 5만2652건이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31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 28명,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10명,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4명 등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불가피한 모임은 가급적 야외 등 환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짧은 시간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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