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기질 개선 위해 LPG화물차 1000대 보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1톤(t)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를 새 차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1t LPG화물차 전환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자동차사 할인 20만원 등을 합하면 LPG화물차를 구입하는 경우 최대 420만원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시는 경유 화물차 구매 억제 및 LPG차 구입을 유도를 위해 지원요건을 대폭 완화해 11월 말까지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청구입시 400만원 지원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1톤(t)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를 새 차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보급 물량을 대폭 늘린 1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536대(8월 기준)를 보급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1t LPG화물차 전환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2년간 총 545대를 보급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실외도로시험에 따르면 노후 소형경유차 1대를 조기폐차한 후 LPG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면 미세먼지(PM10)가 연간 2~4kg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사업 예산 40억원을 투입, 신규 구입비를 대당 400만원 정액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사 할인 20만원 등을 합하면 LPG화물차를 구입하는 경우 최대 420만원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또 신차구입 보조금과 별도로 노후 경유차가 조기폐차 대상차량일 경우에는 조기폐차 보조금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LPG협회 콜센터 및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또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사형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화물차는 대부분 경유 차량으로 미세먼지의 주배출원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특히 1톤 이하 소형 화물차가 전체 화물차중 70%를 차지한다”며 올해 “노후 경유 소형 화물차를 LPG화물차로 전환시켜 서울시 대기질 개선 및 저감 효과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도..삼전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 돈나무 언니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秋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