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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장 본궤도, 연말 흑자전환 전망

전혜인 입력 2021. 09. 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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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전장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증권가와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전장사업의 올해 매출액은 8조원 규모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 궤도에 올라탄 LG전자 전장사업이 내년에는 연간 9조5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올해 4분기 이후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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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마그나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소재지인 인천사업장 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서 산업용 로봇이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조립하고 있다.<LG전자 제공>

LG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전장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부터는 흑자 전환하며 본격적인 결실을 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증권가와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전장사업의 올해 매출액은 8조원 규모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본부의 분기 매출이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1조9000억 규모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부터는 2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 가운데 전장사업의 비중은 올해 처음으로 10%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지난 2015년 VS본부로 독립한 이후 매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업계 부품수급 불안정 문제로 매출이 전년 대비 6% 상승한 5조8028억원 수준에 그쳤다. 올해 연간 매출액이 시장 예상대로 8조원 수준까지 이를 경우 연간 매출 성장폭은 38% 수준에 달한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의 누적 매출도 30조원을 넘게 된다. 실제로 LG전자 전장사업은 올해 들어 생산력 증대 등으로 본격적으로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장사업 제품 생산량은 1648만개로 VS본부 독립 이후 최대 규모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0% 늘어났다.

전장부문 자회사의 생산 역량도 강화되고 있다. 지난 7월 출범한 마그나인터내셔널과의 합작법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으며, 차량용 조명 자회사인 ZKW는 이달 초 멕시코 공장을 현재의 2배 규모로 증설해 연간 200만대 이상의 생산규모를 갖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본부 출범 이후 7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도 올해 4분기부터 흑자 반등이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점차 안정세에 들어서는 가운데 전기차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등 신규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LG전자는 최근 미국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커넥티드카에 탑재할 '5G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에 증권가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 궤도에 올라탄 LG전자 전장사업이 내년에는 연간 9조5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도 올해 4분기 이후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LG전자의 전장부문은 규모의 경제 효과와 믹스 효과가 모두 발생하며 글로벌 전장 부품업체로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업체도 모터와 헤드램프 등 핵심부품을 LG전자와 협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전혜인기자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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