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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가격 폭등.."공급 부족이 원인"

이현진 입력 2021. 09. 22. 23:48 수정 2021. 09. 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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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앵커]

최근 울산의 주택 전.월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러다 보니 매매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즘 울산에서 아파트 전세 구하기는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깁니다.

물량 자체가 없고 간혹 매물이 나와도 곧바로 계약되기 일쑵니다.

가격도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서현/공인중개사/남구 무거동 : “전세가 작년 말까지만 해도 9천만 원에 계셨던 분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실 수리가 다 돼 있으면 1억 5천만 원, 조금 저층이면 1억 3천5백만 원...”]

아파트와 연립·단독주택을 모두 포함한 울산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 6월부터 오름폭이 커지더니 지난달에도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주택 월세가격도 한달새 0.75% 오르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각종 규제로 주춤하던 울산의 주택 매매가격 역시 지난달 0.77% 오르며 최근 6개월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 : “올해 울산의 입주 물량이 8백여 세대 정도에 그치고 내년에도 2천여 세대 수준이기 때문에 내년까지도 공급 부족 현상은 계속 심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공급 부족에 따른 주택 가격 상승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과 대출 규제 강화,금리 인상 등으로 가격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신규 택지 개발이든 재건축.재개발이든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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