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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 임박 '위기'..'산업위기특별지역' 추진

정면구 입력 2021. 09. 22. 23:54 수정 2021. 09. 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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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앵커]

광업소가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탄광지역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탄공사 장성광업소와 인접한 태백 시가지입니다.

지역 유일의 탄광이 조만간 폐광될 것이라는 우려에 갈수록 침체되고 있습니다.

장성광업소가 문을 닫을 경우, 태백시 ‘지역 내 총생산’의 24%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올 만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절대적입니다.

문제는 이 광업소 폐광이 현실화된 이후, 지역경제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이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정부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천18년부터 산업 위기지역을 관련 부처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앞서 전북 군산과 울산 동구 등 6개 지역이 지정됐습니다.

더욱이 내년 2월 시행되는 특별법에 따라, 위기 이전 단계에서도 지정이 가능해져 태백시는 전담팀까지 꾸려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장권근/태백시 산업위기대응TF 팀장 : “석탄산업을 대체하는 신규 사업을 검토하고 우리 시가 산업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정하고, 각종 대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근 삼척시 도계지역도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 등으로 한때 5만 명에 육박했던 인구가 만 명 아래로 감소했다며,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고 하소연합니다.

[권정복/삼척시의회 의원 : “인구 소멸 지역에는 새로운 산업, 기존 폐광기금 말고 지역 특화산업 이런 걸 추가 발굴해서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는 정부 설득을 위한 논리 개발 등을 위해 이미 관련 용역 2건을 착수한 상태로, 이르면 내년 정부에 특별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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