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국 138개 도시 韓경제인 서울서 집결..세계한인경제인 열려

내달 12~15일 한인경제인대회 서울서 열려
투자설명회·수출상담회·채용설명회 등 지원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 및 차세대와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시는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대회기간 정부의 방역지침(모임인원 제한 등)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투자유치설명회 △대륙간 네트워킹 간담회 △수출상담회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총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모국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국내 구직 청년을 위한 채용설명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해외취업 일대일 컨설팅, 해외 취업 환경 설명회, 기업 채용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채용설명회‘는 다음달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전 세계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서울 기업 수출판로 개척하고 해외 한인 국내 투자확대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