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하반기 본격적인 증익구간-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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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은 23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증가 구간에 돌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같은 기간 68.5% 줄어들 것"이라며 "다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4분기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본격적인 증익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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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3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증가 구간에 돌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펄어비스의 내년 예상 매출액은 1조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534억원으로 같은 기간 814.6% 늘어 실적 모멘텀을 기대한다.
유성만 연구원은 특히 “펄어비스의 메타버스 기반 게임인 ‘도깨비’(2023년 출시 예정)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내외에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모바일, PC, 콘솔의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것이며 무엇보다도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해 기존 ‘검은사막’ 수준의 그래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도 타 경쟁작의 모바일게임보다 그래픽 퀄리티가 뛰어나며,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구현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 ‘메타버스’ 시대가 다가오면 결국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고사양의 그래픽과 데이터를 가장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엔진이 요구되는데, 이게 바로 펄어비스의 자체 개발 엔진이다”고 판단했다.
그는 “메타버스의 적용 범위와 산업이 늘어날수록 펄어비스의 자체 개발 엔진을 활용한 메타버스 구현 니즈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펄어비스는 ‘도깨비’와 같은 메타버스 게임에서도 수혜가 있지만 무엇보다 모바일 환경에서 가장 메타버스를 잘 구현할 수 있는 엔진을 활용한 비즈니스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검은사막 M’(중국명 흑색사막)은 중국에서 8월 27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됐고, 올해 4 분기에 출시가 예상된다”며 “최근 중국 게임 판호 관련 우려감이 있지만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M’은 중국 현지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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