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기요금 8년 만에 인상..4인 가구 월 최대 1,050원 ↑

이지은 2021. 9. 23.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이 8년 만에 인상됩니다.

정부와 한전은 앞서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지만, 1분기에는 전기요금을 kWh당 3원 내렸고 2, 3분기에도 물가 안정을 이유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연료비가 급등하고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들의 올해 적자가 4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인상을 더는 미루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이 8년 만에 인상됩니다.

정부와 한국전력은 4분기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킬로와트시)당 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Wh당 -3원이었던 1, 2, 3분기보다 3원 오른 것으로, 이로써 전기요금은 지난해 수준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요금 인상에 따라 월 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의 전기료는 매달 최대 천50원 오릅니다.

정부와 한전은 앞서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지만, 1분기에는 전기요금을 kWh당 3원 내렸고 2, 3분기에도 물가 안정을 이유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연료비가 급등하고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들의 올해 적자가 4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인상을 더는 미루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기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다른 공공요금 등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