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연내 테이퍼링' 국내 영향 제한적..불확실성 확대 우려도"

권남기 2021. 9. 23.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안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정부는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23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연준이 연내 테이퍼링을 사실상 공식화했으나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한 결과로 국제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안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정부는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23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연준이 연내 테이퍼링을 사실상 공식화했으나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한 결과로 국제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의 전망 이상으로 고용 회복세가 지연되거나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면, 금리 인상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될 우려도 있다고 봤습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불거진 중국 헝다그룹 파산 우려와 같은 신흥국발 위험 요인도 주의 깊게 점검하며 대비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차관은 이와 함께 국내외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의 상환 부담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금융기관별로 관리 목표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금융 불균형 완화를 위한 노력도 일관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