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총리 "백신 기부 3위 일본..두 배 늘려 6000만회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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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에 코로나19 백신 총 6000만회분을 무상 공여한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3일 미국이 주최한 유엔 총회 코로나19 대책 온라인 정상회의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백신 공여 국가별 실적은 1위 미국(1억1448만회), 2위 중국(3400만회)이며 일본은 2325만회로 3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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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생산된 AZ 백신 총 6000만회분 공여 목표
24일(현지시간) 쿼드회의 참석 위해 마지막 방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3일 미국이 주최한 유엔 총회 코로나19 대책 온라인 정상회의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백신 공여량을 애초 목표인 3000만회분에서 6000만회분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일본은 자국 내에서 제조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동남아 국가와 대만 등에 공급해 왔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영상 메시지에서 일본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 총 1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로 공여하는 백신의 종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AZ 백신이 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보고 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백신 공여 국가별 실적은 1위 미국(1억1448만회), 2위 중국(3400만회)이며 일본은 2325만회로 3위이다.
한편 스가 총리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퇴임 전 마지막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회의에서 4개국 정상들은 중국의 백신외교에 맞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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