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대기오염에 매년 700만 명 조기 사망"..초미세먼지 권고 강화

김정회 2021. 9. 23.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기오염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WHO가 초미세먼지의 권고 수준을 강화했습니다.

WHO는 현지 시간 22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 6종류에 대한 대기 질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2005년 발표 후 처음 개정된 이번 지침에서 WHO는 2013년 발암물질로 규정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공중 보건 위협을 주목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WHO가 초미세먼지의 권고 수준을 강화했습니다.

WHO는 현지 시간 22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 6종류에 대한 대기 질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2005년 발표 후 처음 개정된 이번 지침에서 WHO는 2013년 발암물질로 규정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공중 보건 위협을 주목했습니다.

특히 폐 속으로 깊이 침투할 수 있다는 점, 초미세먼지의 경우 혈류로도 들어가 심혈관과 호흡기,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는 연간 평균 15㎍/㎥(세제곱미터당 15마이크로그램) 이하로, 24시간 기준 45㎍/㎥ 아래로 유지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이전보다 2배 강화한 연간 5㎍/㎥ 아래로, 24시간 기준 15㎍/㎥ 이하로 정했습니다.

WHO는 대기오염이 건강하지 않은 식단이나 흡연 등과 같은 수준으로 질병을 일으킨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대기오염은 성인의 경우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아동은 폐 기능 감소와 호흡기 질환 등을 각각 앓게 하면서 매년 700만 명의 조기 사망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