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8년 만의 전기요금 인상..유틸리티株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8년 만에 전기요금을 올리면서 장초반 관련주들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한국전력(015760)은 전 거래일 0.82% 상승 중이다.
정부와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8시,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을 2013년 11월 이후 8년만에 kWh당 3.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원가연계형 전기요금체계가 도입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 악화로 전기 요금은 원료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8시,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4분기 전기요금을 2013년 11월 이후 8년만에 kWh당 3.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 kWh당 3.0원 인하한 것을 원래대로 복구해 올해 적용되는 최종 연료 조정단가는 kWh당 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말 원가연계형 전기요금체계가 도입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 악화로 전기 요금은 원료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번 요금 인상은 해당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알린 것으로 풀이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일 거란 평가가 나온다.
다만 요금 인상 폭이 작아 이익 개선에 크게 작용하지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온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kWh당 7.37원의 추가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급등한 석탄가격, 유가, 환율 등이 실제 적용되는 2022년 1분기에는 kWh당 20원 이상 추가적인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고로 최대 인상 가능한 전기요금은 kWh당 분기에는 최대 3.0원, 연간 최대 5.0원”이라고 덧붙였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도..삼전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男..39세女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