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들 말다툼..남친들 칼부림으로 번졌다

김지현 기자, 성시호 기자 2021. 9. 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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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전화로 싸운 상대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의 영장실질심사가 23일 열렸다.

서울북부지법 김용찬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시20분쯤 서울 중랑구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의 옆구리, 허벅지 등 8곳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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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뉴스1


여자친구가 전화로 싸운 상대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의 영장실질심사가 23일 열렸다.

서울북부지법 김용찬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A씨는 재판이 열리는 시간보다 한참 이른 오전 9시45분쯤 짙은 상의에 반바지 차림으로 포승줄에 묶인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시20분쯤 서울 중랑구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의 옆구리, 허벅지 등 8곳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둘은 각자의 여자친구가 전화로 싸우는 모습을 본 이후 직접 만나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 B씨는 치명상을 입진 않은 상태이며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서울 중랑경찰서는 2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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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flow@mt.co.kr,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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