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대통령 "비핵화, 강한 안보가 뒷받침"..美인·태사령관 "한미는 철통 동맹"
이정현 입력 2021. 09. 23. 11:29기사 도구 모음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영구적 평화를 위해서 필요한 외교와 대화에는 강한 안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 19번 격납고 회의실에서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인·태사령부 역할 매우 중요, 한국 국민은 미군 희생 잊지 않아"
아퀼리노 사령관 "미군, 한국 위해 언제든 최선 다할 것"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영구적 평화를 위해서 필요한 외교와 대화에는 강한 안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퀼리노 사령관이 한미상호유해인수식을 위해 애써준데 사의를 표하며 “한국 국민들은 한국전쟁에서 한국군과 함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피 흘린 미군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인수하게 되는 유해 중 신원이 확인 된 두 분의 용사는 장진호에서 전사하신 분”이라며 “장진호 전투는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여기에서의 값진 승리 덕분에 흥남철수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고, 나의 부모님은 그때 미군의 도움으로 남쪽으로 올 수 있었으며, 나도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우리는 장병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며, 모든 전사자들이 송환될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한미는 철통같은 동맹 관계로, 미군은 한국을 위해 언제든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화답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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