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 기관 75명, 특공 받은 뒤 3년 내 퇴사"

이광엽 2021. 9.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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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 4명 중 1명꼴로 아파트 특별공급 혜택을 받았으며, 이들 가운데 75명은 3년 안에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산업부 산하 23개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특별공급 대상자가 된 만3천239명 가운데 26%인 3천415명이 특공 혜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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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 4명 중 1명꼴로 아파트 특별공급 혜택을 받았으며, 이들 가운데 75명은 3년 안에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산업부 산하 23개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특별공급 대상자가 된 만3천239명 가운데 26%인 3천415명이 특공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307명은 퇴사했으며, 특히 75명은 특공을 받고 나서 3년 안에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3년 내 퇴사자 중 26명은 특공 직후 정년이나 명예퇴직을 한 것으로 확인돼 퇴직을 코앞에 두고 있는 직원들에게까지 과도한 혜택을 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기술이 852명으로 특공을 받은 직원이 가장 많았고, 한국전력 453명, 한국석유공사 415명 순이었습니다.

이주환 의원은 아파트 특공 제도의 전면적인 실태 조사와 함께 부당이익환수 등 후속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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