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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화천대유 관련자 한 명씩 사라져..출국금지해야"

김민정 입력 2021. 09. 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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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천화동인 소유주 명단) 관련자들이 한 분씩 사라지고 있다"며 "빨리 출국금지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한테 제보 온 것 중에는 어떤 분은 미국으로 이미 도피한 것 같다는 제보가 온 것도 있다"며 "출국은 빨리 정지를 시키는 게 수사를 위해서 꼭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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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천화동인 소유주 명단) 관련자들이 한 분씩 사라지고 있다”며 “빨리 출국금지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한테 제보 온 것 중에는 어떤 분은 미국으로 이미 도피한 것 같다는 제보가 온 것도 있다”며 “출국은 빨리 정지를 시키는 게 수사를 위해서 꼭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천화동인은 화천대유의 7개 자회사로, 개인투자자 7명이 설립한 1인 회사들이다. 이들은 투자원금 3억 원으로 대장동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 지분 6%를 사들였고, 최근 3년간 3463억 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 의원은 ‘해당 제보가 신뢰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추가 확인을 안 했기 때문에 확인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같은 변호사 업계에 있는 분에게 실명 제보가 왔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번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 사기극’이라고 명명했다. 그는 “(이 지사는) 공영 개발이다, 공익 사업이란 주장을 계속한다. 그런데 국민들이 화를 내는 건 벼락 수익이 떨어진 것 아니냐”며 “민간인 7명이 1000만 원도 안 냈는데 1000배 이상의 수익이 떨어진 전형적인 민간 수익사업으로 된 것을 자꾸 공익이라 얘기한다. 그러니 이 지사의 기본 사기극이란 비판을 안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또 이 지사 경기지사가 화천대유 관련 특검에 반대한 것에 대해서도 “특검을 하면 굉장히 신속하게 수사해 대선 전에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본인이 출마를 못 할 수도 있으니까 시간 지연 작전으로 일단 특검은 결사반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지사도 말은 명명백백하게 밝히자고 하면서도 국정조사, 특검은 반대한다. 이건 모순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하 의원은 ‘이번 사건이 민주당 대선에 영향을 줄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지난번 보궐선거도 LH 부동산 문제가 민심의 불을 지폈다. 이것도 부동산 문제고 하기 때문에 저는 영향을 많이 줄 거라고 본다”며 “이번에 호남 표심을 봐야 되겠지만, 호남 표심이 뒤집히면 수도권까지 쭉 확산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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