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캐프리오, '실험실서 만든 육류' 스타트업 2곳 투자

윤현숙 2021. 9. 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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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 스타 배우이자 기후운동가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실험실에서 고기를 개발해 생산하는 육류 스타트업 2곳에 투자했습니다.

디캐프리오가 투자를 결정한 알레프 팜스는 살아있는 소에서 분리한 비유전자 조작 세포에서 스테이크를 키워내고, 모사 미트는 2013년 소의 세포를 배양해 만든 근육조직으로 소고기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소고기 배양육 햄버거를 선보인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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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 스타 배우이자 기후운동가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실험실에서 고기를 개발해 생산하는 육류 스타트업 2곳에 투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디캐프리오가 소 세포에서 성장한 단백질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 '알레프 팜스'와 '모사 미트'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캐프리오는 보도자료를 통해 두 회사가 세계의 소고기 수요도 충족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투자배경을 설명하며 "기후 위기와 싸우는 가장 영향력 있는 방법의 하나는 우리의 식량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디캐프리오는 식물 성분으로 만든 버거와 소시지 등 육류 대체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비욘드 미트'에도 투자한 적이 있습니다.

디캐프리오가 투자를 결정한 알레프 팜스는 살아있는 소에서 분리한 비유전자 조작 세포에서 스테이크를 키워내고, 모사 미트는 2013년 소의 세포를 배양해 만든 근육조직으로 소고기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소고기 배양육 햄버거를 선보인 업체입니다.

대체육류 옹호자들은 식물성 고기와 배양육 관련 벤처사업이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지난해 "공장식 축산업은 온실 가스 배출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증가하는 육류 소비가 기후변화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식물성 고기는 주류 슈퍼마켓에 진출했지만, 배양육은 비싼 비용으로 아직 상업화의 훨씬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으며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만 관련 제품의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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