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데일리

(영상)'기분 나빠, 좀 맞자' 묻지마 폭행범 자수 '조사중'

정시내 입력 2021. 09. 23. 13:49

기사 도구 모음

행인을 이유 없이 폭행한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20대) 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6일 오전 1시께 시흥시 배곧동 번화가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인근 식당 종업원 B(20대) 씨를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A씨 등은 폭행 다음 날인 17일 오후 B씨가 일하는 가게에 찾아가 사과한 뒤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행인을 이유 없이 폭행한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20대) 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YTN
A씨 등은 지난 16일 오전 1시께 시흥시 배곧동 번화가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인근 식당 종업원 B(20대) 씨를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계속되는 위협에 무릎 꿇은 피해자가 바닥에 엎드려 애원했지만, 폭행은 10분 넘게 이어졌다. 이어 차 열쇠와 지갑을 빼앗아 남성을 상가 건물로 끌고 들어가 폭언을 했다. 이후 피해자에게 강제로 차를 운전하게 해 20여 분 동안 이곳저곳을 끌고 다니다가 풀어줬다.

사진=YTN
사진=YTN
피해자는 “가게를 닫고 들어가려는 시점에서 뒤따라 오면서 무차별로 시비를 걸면서 폭언, 폭설. 욕설하면서 저한테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A씨 등은 폭행 다음 날인 17일 오후 B씨가 일하는 가게에 찾아가 사과한 뒤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사진=YTN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피해자 B씨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시도하고 있으나 그것과 이들이 형사적 책임을 지는 것은 별개”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