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50대 남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신정은 입력 2021. 09. 23. 14:16기사 도구 모음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23일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광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광둥성 둥관(東莞)시에 거주하는 53세 남성 리(李) 모씨가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지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달 19일 후이저우(惠州)시에서 52세 여성이 감염된 이후 광둥성에서 다시 한차례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이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23일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광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광둥성 둥관(東莞)시에 거주하는 53세 남성 리(李) 모씨가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지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달 19일 후이저우(惠州)시에서 52세 여성이 감염된 이후 광둥성에서 다시 한차례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이다. 앞서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도 지난 5~7월 해당 바이러스 환자가 발견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감염 사례가 우발적인 것으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시민들에게 손을 자주 씻을 것, 원산지 불명의 가금류 및 조류를 구입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조류 간에 감염된다. 극히 드물게 인체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만 대부분 집단 감염이 아닌 개별 사례들로 전해진다. 증상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데일리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