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女 판사, 관사서 숨진 채 발견

이세현 2021. 9. 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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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근무하는 40대 부장 판사가 추석연휴 기간 관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19년 2월 목포지원으로 발령받았으며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향에 가지 않고 관사에 남아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이 있어 치료중이었다는 유족 진술에 비춰 신체가 허약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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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근무하는 40대 부장 판사가 추석연휴 기간 관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로고. (사진=이데일리DB)
23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목포시 옥암동 한 아파트에서 판사로 근무 하고 있던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은 부모의 요청으로 또 다른 가족이 자택을 방문해 발견했는데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지난 2019년 2월 목포지원으로 발령받았으며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향에 가지 않고 관사에 남아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신체에 별다른 외상이 없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이 있어 치료중이었다는 유족 진술에 비춰 신체가 허약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세현 (p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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