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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는 음성 소셜미디어 선구자..인기 여전"

최다래 기자 입력 2021. 09. 23. 16:46 수정 2021. 09. 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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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디아 케이더 파트너십 글로벌 총괄 "하루 평균 70만 개 채팅방 개설"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음성 기반 소셜 미디어의 선구자인 클럽하우스는 유일하게 100% 오디오에 집중하고 있는 커뮤니티다. 최근에도 하루 평균 70만 개 채팅방이 개설되는 만큼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 중이다.”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는 올해 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이어 차세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주목받으며 이용자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서비스 초반, 초대장이 있어야만 가입이 가능했던 클럽하우스의 초대장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1만~3만원대로 거래될 만큼 인기가 뜨거웠다.

파디아 케이더 클럽하우스 미디어 파트너십 글로벌 총괄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 기업인을 비롯해 배우 박중훈, 래퍼 쌈디와 같은 유명 연예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클럽하우스는 5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에 이어, 7월에는 서비스를 개방형으로 전환하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17일 클럽하우스 파디아 케이더 미디어 파트너십 글로벌 총괄을 클럽하우스 앱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클럽하우스의 국내 인기는 주춤한 상태이나, 그는 클럽하우스가 하루 평균 70만 개 방이 개설될 만큼 세계적으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파디아 케이더 총괄과의 일문일답.

클럽하우스 파디아케이더 총괄 인터뷰

Q. 클럽하우스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클럽하우스에서 미디어 파트너십 총괄로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사람, 음악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를 만나 클럽하우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Q. 클럽하우스는 올해 7월 초대장이 필요한 폐쇄형 시스템에서 개방형 시스템으로 전환됐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클럽하우스는 애초부터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해왔다. 처음의 목표대로 점차 개방형으로 플랫폼을 바꾼 것이다. 이후 전 세계 수백만 사용자가 앱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개방 전 베타 테스트 단계에 참여해준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Q. 최근 한국에서는 클럽하우스의 이용률이 줄어들고, 6월에는 경쟁 플랫폼인 카카오 음(mm)이 등장했다. 이용률을 회복하기 위한 계획이 있나.

“클럽하우스는 여전히 인기가 핫한 플랫폼이다. 베타 테스트 기간 때보다 현재 개설되는 방 수가 훨씬 많다. 현재 앱에서 하루 평균 70만 개 채팅방이 개설되고 있다. 올여름 하루 평균 30만 개 방이 만들어 진 것에 비해 방 개설 수가 늘고 있다.

또 이용자들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70분이다. 한 달 전 기록이 60분인 것을 보면 이용 시간도 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아가 클럽하우스는 청취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계속해서 도입 중이다. 일례로 올여름에는 다이렉트 메시지(DM) 기능인 ‘백채널’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규 가입자도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카카오 음(mm), 페이스북 라이브오디오룸, 트위터 스페이스 등 타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와 클럽하우스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소셜 오디오 플랫폼 영역에서 클럽하우스는 확실한 선구자다. ‘경쟁사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고는 하는데, 경쟁사가 늘고 있는 것은 오디오 플랫폼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와 같다.

경쟁사와의 차별점은 클럽하우스만이 유일하게 100% 음성에 집중하는 커뮤니티라는 점이다. 경쟁사들은 음성 소셜미디어를 추가적인 서비스의 개념으로 제공하는 반면, 클럽하우스는 100% 오디오에 주력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Q. 최근 아마존뮤직도 실시간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오디오 기능을 개발하는 등 오디오 플랫폼들의 엔터테인먼트 협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클럽하우스도 최근 국내에서 하이어뮤직와 협업했는데, 아티스트 공연을 확대할 계획인가.

“클럽하우스를 통해 아티스트와 이용자가 음성으로 친밀감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며, 당연히 장기적으로 협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아티스트와 협업해 실시간 이벤트, 축제, 콘서트 등을 클럽하우스에서 제공하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다만 대외적으로 확실히 공개하기 전까지 라인업을 공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협업 라인업을 발표하고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

Q. 소셜미디어 활성화를 위해서는 크리에이터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 클럽하우스의 크리에이터 지원 정책은 무엇인가. 또, 국내에서 송금 버튼이 아직 비활성화돼있는데 언제 도입할 계획인가.

“한국에도 조만간 송금 버튼 도입이 이뤄질 것이다. 또 클럽하우스는 창작자와 크리에이터가 전부인 만큼, 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두 달 전 인도에서 ‘크리에이터 퍼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콘텐츠 제작, 수익화, 프로그램 제작 지원 등을 담았다. 향후 다른 나라에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Q. 클럽하우스 한국 이용자에게 남기고 싶은 한 마디는 무엇인가.

“한국 이용자와 커뮤니티 운영자들은 매우 열정적이며, 이들이 클럽하우스에 많은 기여를 했다. 클럽하우스를 통해 나 역시 K팝, K뷰티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한국 팬덤이 클럽하우스에서 더 활발해져 많은 대화가 오가고, 놀라운 순간들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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