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뮤콘', NCT 드림 등 42팀 가수 참여

윤슬빈 기자 입력 2021. 9. 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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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이하 뮤콘)가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뮤콘'은 국내외 음악산업계의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종사자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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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10.2 온라인 개최
뮤콘2021 포스터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이하 뮤콘)가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뮤콘'은 국내외 음악산업계의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종사자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이번 행사는 'K팝의 10년과 미래 : A DECADE OF K-POP AND THE FUTURE AHEAD'를 주제로 새로운 지향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콘'은 '케이팝(K-POP)의 세계화'라는 강점을 활용해 유망한 신인 음악가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의 등용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한정된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음악가를 소개하는 B2B 방식에서, 소비자와의 접점 기회를 늘린다.

뮤콘 개최 1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공연에서 콘퍼런스, 피칭, 네트워킹, 쇼케이스, 뮤직테크 IR(기업설명회) 피칭까지 프로그램에 풍성함도 더한다.

먼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음악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논하는 '뮤콘 2021' 콘퍼런스가 열린다. 1일에는 최신 음악 유통 트렌드를 살펴보는 'MU:CON X TREND', 2일에는 음악 관련 신기술과 정보를 다루는 'MU:CON X FUTURE'를 진행한다. 기조 강연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경영학 애니타 엘베즈(Anita Elberse) 교수가 방탄소년단의 성공 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한다.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 '뮤직테크 피칭'에는 콘진원의 ICT-음악(뮤직테크)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뮤직테크 기업의 글로벌 투자사 대상 IR피칭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트썸원, 뉴튠, 폰에어, 플레이헤드, 주스 등의 기업 역시 '뮤콘 2021'과 연계한 '뮤직 테크 콘퍼런스'에 참여해 해외 진출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국내 가수들의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이달 30일 저녁에는 아이돌그룹 NCT 드림(엔시티 드림)과 아스트로, 록밴드 몽니, 퓨전 국악밴드 잠비나이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10주년 축하공연 'MU:CON X The Celebration' 무대에 오른다. 또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되는 '뮤콘 쇼케이스'에 김필, 새소년, 비비, 안예은, 가호, 케이티 등 42팀이 공연을 펼친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뮤콘은 지난 10년간의 K팝성장과 함께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직 마켓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 뮤콘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K팝 위상과 음악적 다양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뮤콘 2021'의 10주년 축하공연과 콘퍼런스 및 쇼케이스는 유튜브 '코카뮤직'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SBS MTV, SBS FiL, MTV ASIA를 통해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방송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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