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운동 전에 먹으면 안 되는 '의외의' 음식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9. 23. 17:09 수정 2021. 09. 23. 17:12기사 도구 모음
연휴 동안 무거워진 몸을 보며 운동을 계획한 사람이 많다.
덕분에 운동 전에 귀리를 먹으면 운동 시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과에 함유된 포도당은 운동 전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운동 전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탕, 초콜릿 등 단당류 식품을 먹는 사람이 많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연휴 동안 무거워진 몸을 보며 운동을 계획한 사람이 많다.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을 알아본다.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
▶귀리=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즉각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따라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탄수화물을 충분히 먹어야 고강도의 운동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이때 밀가루, 백미 등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 거친 복합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귀리가 대표적인 식품이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되기까지 오래 걸린다. 덕분에 운동 전에 귀리를 먹으면 운동 시 혈당과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과·바나나=
사과에 함유된 포도당은 운동 전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또 사과의 폴리페놀은 장내 유익균 성장을 돕고 지방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바나나의 영양성분은 흡수가 빨라 쉽게 에너지로 변한다. 또 바나나의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질은 신체 내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운동 전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
▶녹색 채소·씨앗류=
운동 전에는 양상추, 브로콜리 등 식이섬유가 가득한 녹색 채소를 피하는 게 좋다. 대장 박테리아가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복부 팽만감이 들어 운동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씨앗류 역시 장을 팽창시켜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씨앗류는 운동 전보다 운동 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
▶사탕·초콜릿=
운동 전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탕, 초콜릿 등 단당류 식품을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분이 에너지로 쓰이기보다 몸에 축적되는 역효과를 일으킨다. 또 열량은 높고 영양은 적어 운동을 통한 체중감량이나 근육 생성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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