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립]컴팩트하고 귀여운 짐가방 로봇

애완견처럼 주인 따라가며 자동 이동..판매가격 1천850달러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이탈리아 스쿠터 제조사 피아지오 패스트 포워드(PFF)가 두번째로 내놓은 짐가방 로봇 기타미니가 화제이다.

기타미니 짐가방 로봇은 애완견처럼 가방 주인을 스스로 알아서 따라가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시 짐가방을 끌고 다닐 필요가 없어 매우 유용하다.

이 짐가방 로봇은 2개의 큰 바퀴와 수화물을 넣을 수 있는 빈공간, 주인을 확인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머신비전시스템이 장착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미니는 짐가방 무게가 13kg으로 최대 9kg까지 짐을 담을 수 있으며 이를 34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반면 1세대 모델은 18kg까지 담을 수 있으나 이동거리가 19km로 매우 짧다.

이 짐가방 로봇은 몸체에 내장된 카메라들과 센서, 라이다 등을 통해 가방주인을 확인하고 따라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피아지오는 그동안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반영한 모빌리티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짐가방 로봇도 자율주행 기능과 머신비전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짐가방 로봇을 10월 15일부터 1천850달러에 판매한다. 또한 신모델 판매를 기념해 1세대 모델의 가격을 2천850달러로 인하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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