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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송민호·강승윤·가수 헨리, 10월 런던 사치갤러리 전시

전지현 입력 2021. 09. 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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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아트 페어'에 작품 출품
송민호 작품
아이돌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와 강승윤, 가수 헨리 미술 작품이 오는 10월 13~17일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리는 '스타트 아트 페어(START Art Fair)'에 출품된다. '스타트 아트 페어'는 영국 미술품 슈퍼 컬렉터 데이비드·세레넬라 시클리티라 부부가 설립한 현대미술 후원 비영리기관 PCA(Parallel Contemporary Art)가 주최하는 전시다.

이들은 지난 6~7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시클리티라 부부가 주최한 '코리안 아이(KOREAN EYE) 2020 특별전: 창조성과 백일몽'에도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송민호는 지난해에도 이 부부에게 발탁돼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코리안 아이' 전시에 참여한 후 2년째 이 곳에서 작품을 내건다. 최근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형 자화상을 공개한 그는 화가 오민(Ohnim)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위너'로 데뷔한 송민호는 가수 겸 프로듀서로서 두각을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예능, 패션,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팔방미인 면모를 드러냈다. 2018년 아디다스, 라이카, 젠틀몬스터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일부 작품을 전시했고,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루이비통쇼 런웨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강승윤 작품
강승윤은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민호가 사치갤러리에서 전시를 할 때 민호 작품을 알아봐 주신 분이 우연히 내가 찍은 사진들을 보게 돼 이번에 같이 사진작가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항상 전문가용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주변 풍경을 포착해온 강승윤이 찍은 사진들은 활동명 'Yoo yeon'(유연)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그는 "유연하다 할 때 유연이 맞다. 한국 이름 강승윤이 서구권에서는 발음하기 힘든 이름이다 보니까 해외에서는 'YOON'(윤)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데 그건 음악가로서의 이름이다 보니 다른 자아를 두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헨리 작품
헨리는 지난해 8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작업실 벽을 장식하기 위해 직접 펜듈럼 페인팅 기법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 건다.

시클리티라 부부는 2008년 현대미술 후원 비영리기관 PCA(Parallel Contemporary Art)를 설립한 후 런던 사치갤러리, 세계적인 미술 출판사인 스키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하나은행 등과 협력해 한국 작가 작품집 출간과 전시를 후원해왔다. 2009년 '코리안 아이: 문 제너레이션'을 시작으로 2009∼2010년 '코리안 아이: 환상적인 일상', 2011년 '코리안 아이: 에너지와 물질'까지 영국, 미국, 아부다비, 싱가포르, 러시아 등지에서 전시가 열렸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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