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1초에 1봉씩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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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사진)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봉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초기 진열과 동시에 완판되는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최고 인기상품에 등극했다.
초코츄러스맛의 인기는 꼬북칩 특유의 네 겹 바삭한 식감에 진한 초코츄러스 맛을 구현한 덕분이다.
꼬북칩의 올해 1~8월 매출은 초코츄러스맛 출시 이전인 지난해 동기 대비 8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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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초기 진열과 동시에 완판되는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최고 인기상품에 등극했다. 출시 50일 만에 350만봉 판매를 이뤄냈다. 이후 두 달여 간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고, 오리온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풀가동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1000만봉을 달성한데 이어 이달에는 3000만봉을 기록했다.
초코츄러스맛의 인기는 꼬북칩 특유의 네 겹 바삭한 식감에 진한 초코츄러스 맛을 구현한 덕분이다. 오리온이 자체 개발한 공정과 생산설비를 통해 네 겹의 칩에 한 겹 한 겹 초콜릿을 입혀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슈거 토핑을 더해 씹는 맛을 살렸다.
오리온은 '초콜릿 함량을 높여달라'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출시 당시 19.2%였던 초콜릿 함량을 24.9%로 상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출시 당시와 동일하게 유지해 품질 대비 만족도를 높인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인기는 SNS를 통해 해외로 전해졌다. 올해 3월에는 중국에서 '꼬북칩(중국명 )' 초콜릿맛의 현지 판매를 개시했고, 4월에는 미국과 호주 등지로 수출에 나섰다.
초코츄러스맛 열풍에 기존 콘스프맛과 달콩인절미맛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꼬북칩의 올해 1~8월 매출은 초코츄러스맛 출시 이전인 지난해 동기 대비 85%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이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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