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레일·SR 내부 출신 수장 나올까
성초롱 입력 2021. 09. 23. 18:55기사 도구 모음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이 차기 사장 인선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철도 운영기관에서 첫 내부 출신 수장이 나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차기 사장 후보 추가공개 모집을 마감하고, 사장 인선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접수와 면접 등을 진행하고 이달 초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최종 후보군을 제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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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차기 사장 후보 추가공개 모집을 마감하고, 사장 인선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 추가적인 후보 공모에 나서지 않을 경우 코레일 차기 사장은 이르면 11월께 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접수와 면접 등을 진행하고 이달 초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최종 후보군을 제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기업 사장 선임을 위한 후보군 요건이 충족되지 못하면서 추가 공모 진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공모 이전에 임추위에서 꾸린 3명의 후보군은 사장직무대행인 정왕국 부사장과 나희승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안전연구팀장 등으로 전해졌다.
과거 국토부 출신 인사나 정치인이 주로 지원했던 코레일 사장에 내부인사와 연구·학계 인사만 지원한 것이다. 이 때문에 코레일에서는 처음 내 출신 사장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차기 사장 공모를 진행 중인 SR의 사정도 비슷하다. 수서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SR 임추위는 최근 지원자 중 5명을 추려 공운위에 제출했다. 앞서 SR은 차기 사장 인선을 위해 3차 추가 공모를 진행, 9명의 후보군을 꾸린 후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진행했다. 후보군에는 박규한 현 SR 안전본부장과 강재홍 전 한국교통연구원 원장, 김기환 전 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이종국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 한공식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내년 대선을 반 년 가량 앞둔 상황 등을 고려해 내부 출신 차기 사장 선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 철도업계 관계자는 "철도 운영기관 통합 이슈 등 해결해야 하는 이슈가 산적한 상황에서 가장 현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물로 내부 인사가 지목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특히 정권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현안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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