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데일리

LG화학, 새로운 성과급 제도 도입..경영지표 반영·최대 1000%

함정선 입력 2021. 09. 23. 18:55

기사 도구 모음

LG화학이 새로운 성과급 제도를 도입한다.

재무적 성과 지표 외에도 ESG 중심의 경영 성과 지표를 반영, 최대 기본급의 1000%를 성과급으로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그간 재무적 성과에 따라 최대 기본급의 600%가량의 성과급을 지급해왔고, 이번에 ESG 경영 성과 지표 등을 도입하며 400%의 추가 성과급을 지급하며 성과급 상한을 최대 1000%로 높였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재무성과 따라 600%, ESG 등 경영성과 400%
새로 도입하는 경영성과 -200~400%까지 범위
일부선 성과급 적게 지급하려한다 우려도

[이데일리 함정선 박순엽 기자] LG화학이 새로운 성과급 제도를 도입한다. 재무적 성과 지표 외에도 ESG 중심의 경영 성과 지표를 반영, 최대 기본급의 1000%를 성과급으로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23일 LG화학(051910)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새로운 성과급 체계를 소개했다. LG화학이 성과급 체계를 변경하는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그간 재무적 성과에 따라 최대 기본급의 600%가량의 성과급을 지급해왔고, 이번에 ESG 경영 성과 지표 등을 도입하며 400%의 추가 성과급을 지급하며 성과급 상한을 최대 1000%로 높였다.

새로 도입하는 경영 성과 지표는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역량 확보와 본부별 경쟁사와 경쟁성, 고객가치 훼손 등이 기준이 된다.

다만, 경영 성과 지표는 성과가 떨어질 경우 -200%까지의 비율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가치를 훼손하거나, 안전문제나 환경 문제와 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와 연관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본부별로 성과급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는 회사가 성과급을 적게 줄 기준을 만든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직원들은 -200%의 기준 때문에 성과급을 아예 받지 못하는 직원이 생겨날 수 있다고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화학 측은 “두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가 되거나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등 직원들이 우려할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본부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성과급 체계를 개편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