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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학회 "엔씨 국감 증인 채택해 확률형 아이템 규명해야"

윤선영 입력 2021. 09. 23. 19:08 수정 2021. 09. 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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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가 23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게임 이용자의 반발과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기업 게임사들의 변화에 대한 노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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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가 23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게임 이용자의 반발과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기업 게임사들의 변화에 대한 노력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특히 엔씨소프트를 정조준했다. 학회는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는 확률형 아이템에서 최대의 수혜자이자 논란의 당사자"라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태도와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인지, 있다면 대안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밝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미 김 대표는 사내 메일에서 '문제를 정확히 짚고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이미 사내에서 변화를 약속한 바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더더욱 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학회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확률형 아이템 관련 입장표명을 넘어 김 대표의 고액연봉과 상여금, 주식배당금 문제, 부인과 동생이 경영진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경영의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물어야 한다고도 했다. 학회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대기업 게임사들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그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확률형 아이템 문제 해결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에 계류돼 있는 게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학회는 "지난 1년 동안 확률형 아이템을 둘러싼 논란과 게임사의 대응을 보면서 실망을 금치 못했다"며 "올해 트럭시위를 비롯해 수많은 항의와 질타 속에서도 대형 게임사들은 그다지 변화하지 않았다. 넥슨과 넷마블이 이용자의 문제제기를 겸허히 수용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게임법 개정안에 들어 있는 확률형 아이템 공개에 대한 법제화는 게임 생태계의 건전화, 게임 이용자의 신뢰회복 노력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회는 게임 산업과 생태계의 건전화를 위한 출발점이라 인식하고 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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