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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흥주점 집단감염..추석 이후 비수도권 확산 조짐

정지훈 입력 2021. 09. 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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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서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대전에선 유치원과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통한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대규모 확산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목요일 오후, 대구 달성군보건소로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밀려듭니다.

대부분이 추석 연휴 이후 일상 복귀를 앞두고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추석 연휴였던 지난 20일, 서구 한 노래방에서 종업원 1명이 첫 확진된 뒤, 인근 식당과 달성공단의 한 유흥업소 등으로 감염이 확산했습니다.

공단 지역과 인접한 이들 유흥업소와 식당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난 추석 연휴 동안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흘 만에 관련 확진자 수는 60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기업체에 종업원 전수 진단검사를 독려하는 한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서구와 달성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등록된 인원만 3,000여 명.

역학조사와 빠른 진단검사로 자가격리 등 대응을 서두르고 있지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영희 /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감염 대책을 충분히 이해하시기 어렵기 때문에 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에서는 통역 서비스라든지 대외협력팀을 통해서 심층 역학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대전에선 지난 추석 연휴 동안 2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가족 간 감염을 매개로 유치원과 학원 등에서 학생 감염으로 이어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호 / 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 "추석 연휴 기간에 하루 40여 명씩 발생을 해서 비수도권에서는 비교적 많이 나온 상황이 되겠고요.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 간에 접촉에 의한 감염 양상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 기간 고향을 찾았거나 여행을 다녀온 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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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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