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상품 촬영, 홈페이지 제작부터 마케팅, 판매까지..전담 셀러 지원으로 걱정 뚝

전진영 입력 2021. 9. 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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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전진영 PD

■ 방송일 : 2021년 9월 23일 (목요일)

■ 대담 : 최원우 ㅇㅇㅇㅇ 이사, 민건보 ㄹㅍㅇㄴㅂㅇㅅ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상품 촬영, 홈페이지 제작부터 마케팅, 판매까지..전담 셀러 지원으로 걱정 뚝!

◇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ytn 라디오 생생경제 함께하고 계십니다. 지금 시각 3시 31분 31초 막 지나고 있습니다. 자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상생의 경험을 한 소상공인들을 직접 스튜디오에 모시고 생생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입니다. 소상공인이 있어 우리가 있다. 오늘은 ㅇㅇㅇㅇ의 최원우 이사님. 그리고 ㄹㅍ ㅇㄴㅂㅇㅅ의 민건보 대표님.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최원우 ㅇㅇㅇㅇ 이사(이하 최원우)> 안녕하세요.

◐ 민건보 ㄹㅍㅇㄴㅂㅇㅅ 대표(이하 민건보)> 안녕하세요.

◇ 전진영> 예, 반갑습니다. 먼저 생생경제 청취자 여러분께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를 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ㄹㅍ ㅇㄴㅂㅇㅅ의 민건보 대표님 인사를 좀 부탁드릴게요.

◐ 민건보> 아 네 안녕하세요. ㄹㅍ ㅇㄴㅂㅇㅅ의 민건보 대표입니다. 저희는 오프라인 판매가 익숙한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쉽고 전문적으로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 전진영> 반갑습니다. 그리고 ㅇㅇㅇㅇ의 최원우 이사님.

◆ 최원우> 네 안녕하세요. 소상공인 전담 셀러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뷰티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ㅇㅇㅇㅇ의 최원우 이사입니다. 반갑습니다.

◇ 전진영> 네 반갑습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이제 막 모셔서 아마 굉장히 지금 바쁘실 텐데 이렇게 스튜디오까지 나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희가 기존에는 항상 업체 대표님 두 분이 오셨었는데 오늘은 특이하게 두 분이 서로 알고 계시는 사이라고 들었거든요. 어떤 사이이신지 먼저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원우 이사님?

◆ 최원우> 한 8, 9년 전 사드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중국으로 화장품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됐던 그 시기에 인연이 되었고요. 연배도 비슷하고 화장품이라는 이제 관심 상품 군이 같아서 새로 나온 화장품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로를 좀 응원하는 사이였는데. 그 이제 몇 년간 좀 연락이 좀 뜸하다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서 자주 만나게 되고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된 것 같습니다.

◇ 전진영> 그러니까 원래 아시던 사이였다가 한동안 좀 연락이 뜸했다가 지원 사업을 통해서 다시 만나시게 된 거라고요? 아 그러시군요. 화장품 정보를 공유 하셨다니 정말 남자 분들이 화장품에 관심 갖기 쉽지 않은데 어떻게 화장품에 관심이 많으셨는지. 좀 여쭤 봐도 될까요? 민건보 대표님

◐ 민건보> 아무래도 남자들이 화장품에 관심을 갖는 게 이상하게 보일 수는 있는데.

◇ 전진영> 이상하지는 않은데 그게 흔하지는 않으니까.

◐ 민건보> 그 유통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보통 상품을 가리지 않거든요. 그런데 사드 사태 전에는 국내 이제 화장품 유통이 굉장히 활발했었습니다. 저도 자연스럽게 화장품에 관심을 갖게 됐고.

◇ 전진영> 사드 사태 전에는 워낙 중국에서 사실 우리나라 화장품이 굉장히 인기가 많지 않았습니까? 요즘은 어떤가요?

◐ 민건보> 제가 그 이후로 화장품 쪽보다는 온라인 쪽으로.

◇ 전진영> 그러시군요.

◐ 민건보> 바뀌어서 그래서 최원우 이사랑 다 한동안 연락이 뜸했다가 이번 사업을 통해서 다시 인연이 되게 되었습니다.

◇ 전진영> 그렇군요. 그런데 두 분이 확실히 인연은 맞으셨나 보네요. 그러니까 한동안 또 연락이 안 됐다가 이렇게 다시 또 지원 사업으로 만나게 되는 기회가 또 흔치 않은데 자 그럼 구체적으로 두 이 대표님께서 어떻게 인연의 끈을 가지고 함께 일을 하니까 됐는지를 저희가 오늘 좀 스토리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그럼 이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이 ㄹㅍ ㅇㄴㅂㅇㅅ 소개받기 전에 ㅇㅇㅇㅇ가 겪고 있었던 가장 큰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떤 게 있으셨을까요?

◆ 최원우> 아무래도 이제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저희가 이제 수출 쪽에 특화돼 있던 업체다 보니까 온라인에 대한 이해도나 이런 전문성이 좀 높지 않았던 부분이 있어서 그 다양한 채널의 입점이나 홍보 이런 부분이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이제 ㄹㅍ ㅇㄴㅂㅇㅅ을 만나면서 인적인, 또 전문적인 도움을 많이 받아서 어려움을 많이 해결하게 됐고 그리고 소상공인 특성상 이제 많은 직원을 보유하기가 힘든데. 그런 이 판매 관리라든가 상품 관리 좀 마케팅 광고 이런 온라인에 많은 업무들을 혼자 다 소화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전진영> 그럼 처음에 사업을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실 때 그럼 오프라인 위주로 시작을 하셨던 건가요?

◆ 최원우> 네 맞습니다.

◇ 전진영> 아 근데 요즘은 워낙 온라인을 많이 하잖아요. 그럼 처음에 좀 온라인이랑 병행해 봐야지 이런 생각은 안 하셨어요?

◆ 최원우> 사실 시작점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제 수출 쪽 위주로 저희가 진행을 하다 보니까 온라인에 대한 이해가 높을 수가 없었던 거였죠. 상황 자체가.

◇ 전진영> 아 그러면 이 사드 사태부터 시작해서 코로나까지 더해져서. 갑자기 이제 수출 쪽을 위주로 판매를 하셨던 분이 갑자기 그 판로가 막히게 되면 굉장히 그때 암담하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어요?

◆ 최원우> 그래서 좀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이유도 그런 이유였었는데. 그래서 이제 저희가 좀 판로를 다양하게 찾기 위해서 온라인 쪽 사업을 알아보는 와중에 이렇게 이제 전담셀러 사업을 접하게 되고 다행히 이제 오래된 연이 있었던 민 대표님을 만나게 되면서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 된 거죠.

◇ 전진영> 그렇군요. 그러면 어떤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지원을 해 주셨는지 이 부분이 궁금합니다. 그럼 민건보 대표님께서 어떤 부분을 구체적으로 지원을 해 주셨는지 좀 말씀을 해주신다면요?

◐ 민건보> ㅇㅇㅇㅇ는 우선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원 사업 중에 세 가지 사업이 선정이 되셨어요. 상품화 컨설팅 사업하고 상세 페이지 제작 사업 그리고 전담셀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셔서 저희가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우선 상품 컨설팅을 통해서 저희가 홍보할 수 있는 숏 비디오 영상을 제작해 드려가지고 지금 sns로 제품을 홍보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상세 페이지 제작 사업하고 전담 셀러 지원 사업을 통해서 두 개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제작해 드렸습니다. 특히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쇼핑몰에 올릴 상세 페이지가 꼭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소급 포인트에 맞게 연출된 촬영 이미지가 꼭 필요하고요. 또 촬영된 이미지로 트렌드에 맞는 상세 페이지 디자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퀄리티가 높을수록 연출 촬영과 상세 페이지 디자인 제작비용이 비싸지는데요. 이번 소상공인 지원 사업으로 ㅇㅇㅇㅇ에게 무료로 고퀄리티의 상대 페이지를 제작해드릴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담 셀러 사업을 통해서 지금 ㅇㅇㅇㅇ에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국내 온라인 쇼핑몰 15개 이상 채널에 상품을 저희가 등록을 하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저희가 ㅇㅇㅇㅇ의 제품을 위탁 판매하고 있는 건데요.

◇ 전진영> 그러니까 온라인 판로에 대한 모든 부분을 지원을 해 주시는 거네요?

◐ 민건보>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유가 ㅇㅇㅇㅇ 같은 경우는 소상공인 분들이 온라인 판매 담당 직원이 따로 없고. 또 본인들이 직접 온라인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채널 셀러 가입이라든지 상품 등록, 그리고 마케팅 또 주문 취합 발주 및 정산을 저희가 다 대신해서 진행하고 소상공인들은 저희가 전달해 드리는 택배 정보로만 상품만 출고시키면 되는 사업입니다.

◇ 전진영> 아 네. 그러면 소상공인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리하겠네요. 뭐 비용적인 부분도 절감되는 게 있겠지만.

◐ 민건보> 네. 뭐 하시는 일은 이제 출고만 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다 진행을 해드리고 또 특이하게 ㅇㅇㅇㅇ 같은 경우는 상품을 출고시키는 것도 현업이 있으셔가지고 출고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저희가 3자 물류를 통해서 창고에 상품을 미리 입고시킨 다음에 출고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ㅇㅇㅇㅇ는 매달 판매 수량하고 정산 금액만 확인하면 됩니다.

◇ 전진영> 우와 ㅇㅇㅇㅇ 대표님 얼마나 편리하세요? 궁금해요, 정말 이렇게 지원 받으면 정말 온라인 판로 쪽은 신경 쓸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실제로 느끼신 장점.

◆ 최원우>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전체적인 이제 온라인 익숙지 않은 그런 작업들을 다 대신 해 주시니까 이제 저희는 어떻게 보면 제품 소싱이라든가 좀 더 나은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가지고 오는 그런 이제 일련의 작업만 집중할 수 있으면 있으니까 훨씬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전진영> 그러니까 판로를 딱 전담해 주시는 분이 있으니까 제품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오히려 늘어나서 그 부분이 굉장히 좋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 그리고 이 ㅇㅇㅇㅇ에서 지금 화장품 브랜드를 지금 하고 계시는데 MLB거든요, 브랜드 이름이. 근데 이 MLB가 미국의 굉장히 큰 스포츠 브랜드 아닌가요?

◆ 최원우> 네 맞습니다.

◇ 전진영> MLB 브랜드가 어떻게 화장품에 지금 브랜드 이름이 들어가게 됐는지 이 부분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 최원우> 여러 가지 제품을 저희가 취급하던 중에 네 이전에 MLB코스메틱 브랜드사 대표님하고 그 수출하던 시절에 인연을 맺게 됐는데요. 그분이 이제 해외 스포츠 라이센스 업계에서 업력이 상당하신 분이셨거든요. 이번에 제가 이제 중소기업 유통센터랑 좋은 지원 사업이 있다는 걸 소개하게 됐고. 그 브랜드사 대표님께서 흔쾌히 저희 온라인 전담 셀러 사업에 동참을 해 주셔서 이렇게 좋은 브랜드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 전진영> 아 그렇군요. 그러면 실제로 이 MLB하면 사실 남자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브랜드잖아요. 이름만 딱 들어도 아는. 실제로 이 MLB라는 이름이 붙어서 얻는 마케팅 효과도 좀 있었나요?

◆ 최원우> 물론 누구나 다 아는 브랜드 네임이기 때문에 일단 처음에 접근하기가 굉장히 좀 수월한 부분이 있는데. 사실 이게 온라인이라는 이제 파급력 높은 채널을 통해서 많은 소비자들을 접하면 시너지가 나서 효과가 좋을 거라고 판단을 해서 사실 온라인 쪽을 계속 두들기고 있었던 거였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이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좀 더 좋은 효과가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전진영> 그러면 여기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화장품 분야는 어떤 겁니까?

◆ 최원우> 아무래도 이제 MLB가 약간 남성성이 좀 강하기 때문에 남자용 올인원 제품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스포츠로 약간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이제 스포츠 썬 제품 같은 것들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 전진영> 선크림이라든지. 뭐 썬 미스트라든지 그런 것들이 주력 상품이군요. 이렇게 가지고 있는 좋은 제품이 있어도 사실 이거를 적절하게 홍보를 못하고 판로 개척에 이용 못하면 그것만큼 참 아쉬운 일이 없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직도 지금 소상공인 분들이 많이 모르시는 것 같거든요. 민건보 대표님.

◐ 민건보> 아 네 맞습니다. 아직도 많은 소상공인 분들이 지금 앞서 말씀드린 사업을 잘 모르고 계세요.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임 스타즈 홈페이지 한번 들어가 보시면. 정말 많은 지원 사업이 있거든요 제가 추가로 지원 사업을 자세히 말씀드려도 될까요?

◇ 전진영> 그럼요. 말씀해 주시죠.

◐ 민건보> 우선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강화시켜주기 위한 전담셀러 지원 사업이 있고요. 상품화 컨설팅 사업, 우수제품 홍보 광고 지원 사업, 온라인 진출 기업 사업이 있고요. 또 온라인 진출 지원을 위해 상세 제작 사업, 온라인 입점 지원 사업, 브이커머스 진출 지원 사업, 홈쇼핑 피커머스 진출 지원 사업,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 전진영> 네 굉장히 많군요

◐ 민건보> 이외에도 라이브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하고 라이브 커머스 제작 사업, 그 다음에 크레이터 육성 및 교육 사업 등 총 13가지 분야의 지원 사업이 있는데요. 내년에는 꼭 많은 소상공인들이 이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전진영> 그러면 이 ㅇㅇㅇㅇ에서는 ㄹㅍ ㅇㄴㅂㅇㅅ이랑 지원 사업을 통해서 만난 이후에 구체적으로 어떤 성과들이 좀 있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매출 부분에서 금액적인 부분도 그렇고 뭐 거래처 확보도 많이 늘었다던가. 뭐 좀 눈에 띄게 변화한 부분들이 있었나요?

◆ 최원우> 아무래도 이제 들으시면 다 알만한 그런 대형몰이나 제품 특성에 맞는 이런 전문 몰 등을 포함해서 한 15개 정도 이상의 채널에 입점을 하게 되었고요. 각각의 채널 특색에 맞는 기획전 같은 거에 참여를 하게 됨으로써 매출이 기존 대비해서 한 대여섯 배 정도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매출 증가 및 다양한 채널 입점과 홍보 효과 때문에 기존에는 연이 안 닿았던 이런 베트남과 대만,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 지역 국가들이 있는 업체들한테도 몇몇한테 공급 문의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전진영> 동남아에서도 한국에 대한 화장품 어떤 선호도가 좀 높나요, 어떻습니까?

◆ 최원우> 굉장히 지금 많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베트남 같은 경우는 이미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전진영> 아 그렇군요. 그런데 요즘 이제 코로나 때문에 아직 이 해외 항로가 완전히 열린 상황은 아니잖아요. 관련해서 좀 어려우신 부분은 없으신가요?

◆ 최원우> 기존에 비해서 약간 좀 물량이 좀 줄어드는 경향은 없지 않아 있는데요. 거기도 이제 코로나 상황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약간 온라인이 좀 급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쪽 채널을 좀 약간 타겟팅해가지고 조금 더 뻗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전진영> 그렇군요. 이제는 그러니까 온라인 쪽에 이제 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집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오히려 그런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가 ㄹㅍ ㅇㄴㅂㅇㅅ하고 ㅇㅇㅇㅇ 이 두 기업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좀 얘기를 해 봤다면 ㄹㅍㅇㄴㅂㅇㅅ은 컨설팅을 위주로 하시는 이 업체니까. 다른 기업들은 또 어떤지도 좀 궁금하거든요. 다른 기업 지원 사업 해 주신 게 또 있으실까요?

◐ 민건보> 아 네 저희가 ㅇㅇㅇㅇ를 만났을 때는 8, 9년 전이었는데 저도 사드 이후로 온라인으로 전향을 하면서 저희 회사가 2017년도에 설립이 됐어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온라인 지원 사업만 운영하는 회사인데요. 지금까지 5년 동안 약 4천 개 이상의 소상공인들을 지원을 했습니다.

◇ 전진영> 4천 개요?

◐ 민건보> 특히 작년에는 저희와 함께한 소상공인이 한 700개사 정도였는데요. 올해 초에 450개사 정도가 저희만 온라인 위탁 판매 계약을 따로 계약을 체결했고요. 또 입점하기 어렵다는 마켓 관리에도.

◇ 전진영> 입점하기 어렵군요.

◐ 민건보> 굉장히 어렵습니다. 2018년도부터 저희랑 지원 사업을 통해서 인연이 된 소상공인의 제품으로만 저희가 컨설팅을 해드려서 상품을 우선 개선시킨 다음에 마켓컬리 입점하고,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금 운영 중기 상품 수는 한 50개 정도가 되는데요. 매년 마켓컬리 매출액만 4억에서 5억 정도 꾸준히 발생을 하고 있어요.

◇ 전진영> 아 그러면 뭐 몇 천개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소상공인 혹시 업체가 있을까요?

◐ 민건보> 네. 가장 기억에 남는 소상공인은 작년에 이번 사업 그 같은 사업에 이 선정되신 경기도 포천에. 사과깡패라는 소상공인이 있습니다.

◇ 전진영> 사과 깡패요?

◐ 민건보> 이 업체는 포천에서 과수원을 운영을 하면서 사과 따기라는 체험이라든지 뭐 잼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제품도 판매를 하는데 온라인 판매량이 굉장히 저조한 소상공인이었어요. 작년 지원 사업을 통해서 저희가 상세 페이지 제작만 해 드린 것이 아니라 컨설팅을 통해서 이 사과깡패의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시켜 드렸고 작년 12월 달에 마켓컬리 입점이 됐는데. 12 월달 마켓 컬리 매출만 1억 5천만 원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매출로만 보면 소상공인의 기존 매출보다 10배 이상 증가를 한 거였거든요. 컬리 입점 이후 추가적으로 다른 채널에서도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그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다 보니까. 사과깡패의 입장에서는 기존 판로를 더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또 저희가 업체랑 뭐 그 상태로 머무는 게 아니라 멈추지 않고 계속 사과깡패에 사과 식초라는 원래 기존 제품이 있었어요. 그 제품을 소비자들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사과 식초 음료를 개발해서 추가로 출시를 하고 라인업을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저희가 단순히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회사가 아니라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하는 방법을 추구하는 수행사로 거듭나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전진영> 갑자기 이 대표님 말씀을 들으니까 궁금해지는데. 이거는 질문지 없는 내용인데, 이렇게 딱 그 많은 소상공인들을 만나보셨잖아요. 그럼 딱 보면 이거는 이 부분을 좀 개선하면 되겠다, 이 부분을 좀 고치면 되겠다, 이런 게 한눈에 딱 보이시나요?

◐ 민건보> 네 보이는 편입니다.

◇ 전진영> 그러면 좀 비결 하나만 알려주세요. 그러니까 뭐 어떤 부분을 개선하면 이렇게 딱 금방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이더라, 아니면 좀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가장 놓치고 있는 부분이 이런 거더라 좀 짚어주신다면요?

◐ 민건보> 정말 많은 소상공인 분들을 만났거든요. 제품도 많이 보고. 그런데 가장 바뀌어야 된다, 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대부분은 본인 제품이 최고라고 생각을 하세요.

◇ 전진영> 그런데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죠.

◐ 민건보> 근데 바라보는 관점이 본인이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한번 쳐다보신다면 부족한 부분이 보이거든요. 소비 트렌드에 맞춰서 용량을 줄여야 되는 경우도 있고 패키지 디자인이 올드해서 요즘 트렌드로 심플하게 바뀌던가, 이런 구성을 좀 바꿔야 되는데 그런 변화는 생각을 잘 안 하고 계세요.

◇ 전진영> 아 그렇군요. 소비 트렌드를 읽지 못하는 부분이 가장 큰 단점이겠네요.

◐ 민건보> 맞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이해를 시켜드리면 개선이 되는 순간 매출이 변하는 게 눈으로 보이거든요.

◇ 전진영> 못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계시죠?

◐ 민건보> 아. 예 분명히 많이 있습니다.

◇ 전진영> 어떻게 설득하시나요, 그런 분들은?

◐ 민건보> 그거 한 번에 설득을 시킬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저희랑 지금 5년 동안 계속 유지하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매년 그런 부분들을 이해할 수 있게끔 작년에 얘기했던 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조금 바뀌었을 때 내년도에 이제 조금 본인이 뭔가 성장했다, 라고 느껴지면 그때서는 더 다가와 주시죠.

◆ 최원우>

◇ 전진영> 아 그렇군요. 결과로 보여주시는군요, 알겠습니다. 이렇게 방송을 들으시면서 아마 나도 좀 도움을 받아볼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고요. 그리고 또 이렇게 매칭이 돼서 우리 회사의 진짜 내가 소비 트렌드를 못 읽는 게 아닌가, 했지만 실제로 내가 트렌드를 읽을 수 없어서 좀 부족하다고 느끼셨던 분들은 정확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이렇게 있다고 하면 아마 관심을 더 기울이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그런 분들에게 한 말씀을 해주신다면 어떤 조언을 주고 싶으신지 먼저 최원우 이사님께 좀 여쭤보고 싶네요.

◆ 최원우> 사실 저희 업체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민 대표님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중소기업 유통센터에는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지원 사업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걸 직접 체험하게 됐거든요. 직접 부딪혀 보기 전에는 사실 저희도 이제 좀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용기를 내서 도전을 했고, 그걸로 인해서 큰 도움을 지금 현재도 받고 있으니까 일단 시도를 해 보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이런 좋은 취지의 정책이 좀 더 널리 알려져서 많은 이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국을 타개해 나가는 데 좀 도움이 많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 전진영> 네 민건보 대표님은 어떤 조언 주고 싶으신가요?

◐ 민건보> 네. 우선 아임 스타지에 아까 말씀드렸듯이 13개 이 정도 지원 사업이 있잖아요. 올해 지원 사업이 아직 남아 있고 또 내년에도 이런 사업들이 활발히 지원이 되니까 꼭 지원 사업을 통해서 도움을 좀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 사업을 통해서 무조건 변화되고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소상공인 본인이 가지고 있는 뭐 조건이라든지, 수준, 여건을 정확하게 분석을 해보시고 지원사 사업을 통해서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도움을 받으셔야지만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전진영> 네 지원 사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내가 어떤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지원을 받아야 되는지 그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가 좀 파악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씀을 조언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자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특히 소상공인들 어려움은 저희가 이 시간을 통해서 좀 다루기도 했지만 두말할 나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이제 마무리할 시간이 돼서요. 끝으로 두 분께 우리 소상공인들 응원하는 메시지를 좀 부탁드리면서 마무리를 하도록 할게요. 먼저 민건보 대표님.

◐ 민건보> 온라인 진출 어렵지 않습니다. 소상공인분들이 온라인을 만만하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 헌신하는 회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소상공인 파이팅.

◇ 전진영>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원우 이사님.

◆ 최원우> 사실 온라인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고 막연한 부분 많았었는데요. 이런 이제 좋은 지원 사업을 통해서 점점 더 이해도를 높여가고 그리고 매출이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걸 보면서 저희도 할 수 있다, 라는 굉장히 큰 자신감을 얻게 돼 있기 때문에. 이런 사업에 대해서 능동적으로 꼭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고요. 이 어려운 시국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소상공인 파이팅.

◇ 전진영> 감사합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생생경제가 함께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끝판억 프로젝트. 소상공인이 있어 우리가 있다. 오늘 다섯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ㅇㅇㅇㅇ 최원우 이사님, 그리고 ㄹㅍ ㅇㄴㅂㅇㅅ의 민건보 대표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민건보> 감사합니다.

◆ 최원우> 감사합니다.

YTN 전진영 (jyjeo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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