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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TV 토론..尹·洪 재격돌에 '두테르테' 또 등장

김정인 입력 2021. 09. 23. 20:28 수정 2021. 09. 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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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국민의힘 후보들이 두 번째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첫 토론과 달리 윤석열 후보는 홍준표, 유승민 후보와 정면 대결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작년 총선 때 '부정 투표' 의혹이 다시 공방의 소재로 등장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차 토론에선 수비에 주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윤석열 후보는 시작부터 홍준표 후보를 지목해 안보공약을 따졌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핵군축 협상을 가게 되면 국익에 굉장한 손해가 날 수 있다는 그런 생각 안 해보셨습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윤 후보께서 지금 발표한 대북정책을 보면 문재인 2기의 대북정책입니다."

상대의 공약을 짜깁기한 게 아니냐는 논란과 사형제 폐지를 두고서도 설전이 계속됐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국익우선주의라고 이야기했죠? 그거 제가 한 이야기입니다. 참모들이 만들어준 공약을 그대로 발표를 하니까 문제가 커지는 거에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국익우선이라는 말도 특허가 있습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지난번에 사형제 이야기를 하니까 저보고 두테르테 식이라고 했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홍 후보님이 두테르테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유머러스하게 말할 수도 있는 거지."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의 말실수를 문제 삼았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안동대에 가셔 가지고 인문학에 대해서 대학 4학년 대학원까지 인문학 공부할 필요 없다 이래 가지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전체적으로 한번 보셨습니까? 제가요, 인문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다…"

황교안 후보가 언급한 총선 부정 의혹에 윤석열 후보가 동조인지 아닌지 다소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이자 결국 후보 간 설전으로 번졌습니다.

[하태경/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윤 후보님의 의문이 있다는) 그 발언 때문에 우리 당 전체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쫓아가는 정당으로 지금 치부되어 버렸어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나도 좀 이상하긴 했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지 않느냐 그렇게 말씀을 드린 것이거든요."

[하태경/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애매하게 두루 뭉실하게 하면 리더의 자격이 없어요."

윤석열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한 인터넷 매체 비하 논란에 대해선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인터넷 매체에 사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창순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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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창순 /영상편집: 김민호

김정인 기자 (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2504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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