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탈북여성 파주서 월북 시도하다 적발

류영상 2021. 9. 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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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지난 2015년 탈북한 60대 여성이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월북을 시도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3시 40분께 파주시 통일대교 남문 인근에서 60대 여성 A씨가 월북을 시도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통일대교는 북한과 맞닿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등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군 경계가 철저한 곳이다. A씨는 이곳을 배회하며 근무중인 군인에게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적용여부 등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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