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여기서 나와?'..인테르 FW, AC밀란의 관중석에 '기습 출몰'

하근수 기자 입력 2021. 9. 23. 22:55 수정 2021. 9. 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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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의 포워드 이반 페리시치(32)가 AC밀란의 홈경기를 관람했다.

이로써 AC밀란은 개막 이후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리며 2위에 위치했다.

결국 경기는 AC밀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페리시치가 이적할 것이라는 팬들은 "페리시치는 내년에 그의 친구 안테 레비치를 따라 AC밀란으로 이적할 거야", "강제로 팀을 떠나야 하는 선수들이 하는 행동이야", "이해하기 어렵네"라며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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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인터밀란의 포워드 이반 페리시치(32)가 AC밀란의 홈경기를 관람했다. 일각에선 이적을 염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AC밀란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에서 베네치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AC밀란은 개막 이후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리며 2위에 위치했다.

승부는 후반전에 결정 났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4분 AC밀란은 피카요 토모리, 테오 에르난데스,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를 연달아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머지않아 결실을 맺었다. 후반 24분 에르난데즈가 중앙으로 건넨 볼을 브라힘 디아즈가 몸을 날려 슈팅으로 마무리,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계속됐다. 후반 37분 측면에 위치했던 에르난데스가 페널티박스 안 빈 공간에서 기회를 잡았다. 에르난데스는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을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AC밀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중 중계 카메라에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은 선수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밀란의 공격수 페리시치였다. 관중석에 앉은 페리시치는 굳은 자세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고, 해당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5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인터밀란에 합류한 페리시치는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으며 핵심 자원으로 도약했다. 수많은 공격포인트를 터뜨린 페리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다녀온 2019-20시즌 이후에도 로테이션 멤버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득점은 물론 연계에도 능하며 양발을 능숙히 사용하는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 역시 시모네 인자기 감독 체제 아래 경기를 출전하고 있지만 오늘 페리시치의 행동은 팬들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팬들은 SNS를 통해 페리시치의 행동에 대해 말싸움을 벌이고 있다.

페리시치가 이적할 것이라는 팬들은 "페리시치는 내년에 그의 친구 안테 레비치를 따라 AC밀란으로 이적할 거야", "강제로 팀을 떠나야 하는 선수들이 하는 행동이야", "이해하기 어렵네"라며 댓글을 달았다. 반면 일부 팬들은 "단순히 경기를 보러 간 걸로 왜 이래?", "대표팀 동료를 지켜봤을 뿐이야"라며 페리시치를 옹호했다.

사진=DA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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