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최고 안전한 여행지는 이곳..도쿄·싱가폴 제치고 첫 1위
이지현 기자 입력 2021. 09. 23. 23:00 수정 2021. 09. 24. 00:04기사 도구 모음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덴마크의 코펜하겐이 선정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발표한 '2021 안전 도시 지수(SCI)' 보고서에서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펜하겐은 100점 만점에 82.4점을 받아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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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발표한 '2021 안전 도시 지수(SCI)' 보고서에서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세계 60개 도시를 디지털 보안, 인프라, 개인 보안 등의 항목으로 평가하며 올해는 '환경 보안' 항목이 추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펜하겐은 100점 만점에 82.4점을 받아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그동안은 도쿄, 싱가포르, 오사카와 같은 아시아 도시들이 해마다 1위를 차지해왔다.
특히 코펜하겐은 개인 보안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새로 도입된 항목 '환경 보안'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2019년 공동 9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코펜하겐 시장 라스 바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코펜하겐이 안전한 도시가 된 중요 요인 중 하나는 낮은 범죄율이다. 현재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며 "사회적 결속력이 크고 빈부격차가 적은 것도 중요 요인이다"고 1위 선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코펜하겐에 이어 캐나다의 토론토가 82.2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가 80.7점으로 3위, 호주의 시드니가 80.1점으로 4위다. 2019년 1위를 차지했던 일본의 도쿄는 80.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 뉴질랜드의 웰링턴, 홍콩과 호주 멜버른 등이 뒤를 잇는다.
매체는 "그동안 여행자들에게 여행지의 '안전'은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였다"며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기준이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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