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욕증시, FOMC·헝다 주시 속 상승 출발
이경탁 기자 입력 2021. 09. 23. 23:08 수정 2021. 09. 23. 23:11기사 도구 모음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FOMC 결과와 중국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등을 주시했다.
중국 헝다그룹 사태와 관련해선 전망이 엇갈렸다.
이 같은 소식이 나오기 전에 홍콩 증시는 1% 이상 올랐고, 헝다그룹의 주가도 17%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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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각) 오전 9시 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6.93포인트(1.10%) 오른 3만4635.2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34포인트(0.83%) 상승한 4431.9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05포인트(0.54%) 오른 1만4977.89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이 곧 임박했다는 신호를 줬지만, 시장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위원들의 절반이 2022년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해 금리 인상 시점도 이전보다 당겨졌다.
중국 헝다그룹 사태와 관련해선 전망이 엇갈렸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 당국자들이 가까운 시일 내 도래하는 달러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지방정부에 헝다의 파산 위기에 대비하고 후속 조처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나오기 전에 홍콩 증시는 1% 이상 올랐고, 헝다그룹의 주가도 17%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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