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이탈리아 출신 감독, 바르사-아스널 중도 부임은 관심 없다?

하근수 기자 2021. 9. 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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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의 차기 사령탑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목되고 있다.

다만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새로운 클럽을 맡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 또한 같은 소식을 전하며 "콘테 감독은 바르셀로나나 아스널에 부임하는데 관심이 없다. 그는 시즌 도중 곤경에 처한 클럽의 지휘봉을 이어받길 바라지 않는다"라며 부임 가능성을 낮췄다.

이러한 가운데 시즌 개막 이후 휘청이고 있는 두 빅클럽이 콘테 감독에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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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최근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의 차기 사령탑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목되고 있다. 다만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새로운 클럽을 맡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콘테 감독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 새로운 프로젝트와 함께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이다. 빅클럽의 공식적인 오퍼가 있지 않은 한 말이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 또한 같은 소식을 전하며 "콘테 감독은 바르셀로나나 아스널에 부임하는데 관심이 없다. 그는 시즌 도중 곤경에 처한 클럽의 지휘봉을 이어받길 바라지 않는다"라며 부임 가능성을 낮췄다.

콘테 감독은 2011년 유벤투스의 사령탑에 부임하며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부임 첫 시즌 유벤투스에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안기며 2013-14시즌까지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콘테 감독은 양쪽 윙백을 적극 활용하는 3백 전술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첼시를 거쳐 경력을 이어간 콘테 감독은 2019년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으며 세리에로 돌아왔다. 인터밀란은 콘테 감독 체제 아래 유벤투스에 승점 1점 차이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2020-21 시즌 무려 11년 만에 우승에 성공하며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인터밀란과 콘테 감독의 동행은 거기까지였다. 모기업 쑤닝의 재정난이 드리우며 구단 전체에 출혈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을 떠났다. 유벤투스 천하를 종결시킨 콘테 감독이 떠날 것이라곤 쉽게 예측할 수 없었지만 결국 현실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시즌 개막 이후 휘청이고 있는 두 빅클럽이 콘테 감독에 관심을 표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과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의 바르셀로나가 주인공이다.

다만 콘테 감독은 두 클럽 모두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콘테 감독은 올해를 안식 휴가로 보낸 뒤 다음 시즌 흥미로운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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