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00대 부자 실제 납부한 소득세율 8.2% 불과"

이여진 입력 2021. 9. 24. 10:48 수정 2021. 9.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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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00대 부자 가구가 실제 낸 연방 소득세율이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간 23일 미국 상위 400대 부자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납부한 연방 소득세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현재 소득세 최고구간의 세율 37%보다 턱없이 낮은 데다 2018년 기준 미국인 전체의 세율 13.3%보다도 낮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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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00대 부자 가구가 실제 낸 연방 소득세율이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간 23일 미국 상위 400대 부자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납부한 연방 소득세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9년간 무려 1조8천억 달러, 우리 돈 2천115조 원의 소득을 올렸지만 평균적으로 연방 소득세율 8.2%만 냈습니다.

이는 현재 소득세 최고구간의 세율 37%보다 턱없이 낮은 데다 2018년 기준 미국인 전체의 세율 13.3%보다도 낮은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자본이득과 배당금에 대한 낮은 세율과 투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회피할 수 있는 부자들의 능력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백악관의 이번 보고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인프라 예산 3조5천억 달러 지출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부자 증세'를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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