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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법원, 강간 미수범에 "마을 여성 2천 명 옷 6개월 간 빨래하라"

김정회 입력 2021. 09.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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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법원이 강간미수 남성을 보석으로 풀어주는 조건으로 6개월간 마을 여성들의 옷을 빨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인도 언론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주 법원은 지난 22일 강간 미수범 랄란 쿠마르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이는 대신 6개월간 마조르 마을 여성 2천 명의 옷을 무료로 세탁하고 다림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또 여성들의 옷을 빨기 위한 세제를 자비로 사도록 하고, 보석 조건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마을 자치회장의 감독을 받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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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법원이 강간미수 남성을 보석으로 풀어주는 조건으로 6개월간 마을 여성들의 옷을 빨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인도 언론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주 법원은 지난 22일 강간 미수범 랄란 쿠마르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이는 대신 6개월간 마조르 마을 여성 2천 명의 옷을 무료로 세탁하고 다림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또 여성들의 옷을 빨기 위한 세제를 자비로 사도록 하고, 보석 조건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마을 자치회장의 감독을 받도록 했습니다.

세탁업을 해왔던 쿠마르는 지난 4월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쿠마르의 변호사는 보석 청원을 통해 여성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주기 위해 직업과 관련된 '봉사'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마조르 마을 자치회장은 온 마을 여성이 법원 결정에 만족한다며 이번 결정은 여성에 대한 존경심을 높이고, 존엄성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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