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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화물연대 'SPC삼립 청주공장 출하 저지' 경찰과 충돌

조준영 기자 입력 2021. 09. 24. 11:17 수정 2021. 09. 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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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진행하는 'SPC삼립 청주공장 물류 출하 저지 집회' 현장에서 일촉즉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이 공장 후문 일대 도로를 선점, 물류 출하가 이뤄지게 하면서 대치중이던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이 저지선을 뚫기 위해 물리력을 행사하고 있다.

SPC삼립 청주공장 측은 물류차량 19대 분량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다.

물류 출하 저지가 이뤄지지 않자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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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후문서 물류 출하 진행..노조원 극렬 반발
경찰저지선 돌파 시도, 고성·욕설 난무 '일촉즉발'
SPC삼립 청주공장 물류 출하 저지 집회가 열린 2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노조원이 경찰 저지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2021.9.24/© 뉴스1 조준영 기자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진행하는 'SPC삼립 청주공장 물류 출하 저지 집회' 현장에서 일촉즉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이 공장 후문 일대 도로를 선점, 물류 출하가 이뤄지게 하면서 대치중이던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이 저지선을 뚫기 위해 물리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욕설과 고성이 난무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SPC삼립 청주공장 후문 일대 진입로를 에워쌌다. 작전에는 경력 200여 명이 동원됐다.

SPC삼립 청주공장 측은 물류차량 19대 분량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다. 현재 차량 진출입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상태다.

물류 출하 저지가 이뤄지지 않자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화물연대 측은 현장에서 방송 장비를 통해 "경찰은 사측과 짜고 노조원을 막지 말라"면서 "(노조원이) 더 모이면 피 보는 건 경찰과 노조원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일부 강성 노조원은 경찰 저지선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욕설과 고성도 내뱉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집회를 불법 행위로 규정, 재차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물류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점부터 노조 측의 물리력 행사가 더욱 극성을 부릴 것으로 판단, 경력을 증원하고 있다.

현장 투입 인원은 충북청을 비롯해 대구청, 전북청, 대전청 8개 중대(1제대 포함) 590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동돼 현재 이뤄지고 있는 집회 자체가 불법"이라며 "만약 경찰관을 상대로 한 폭력행위 등이 발생하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화물연대는 전날 SPC삼립 세종공장에서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세종시가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하면서 집결지를 청주로 변경했다.

애초 40명 안팎에 불과했던 청주지역 집회 참가자는 이날 오후 2시를 기점으로 300명 가까이 늘었다. 청주시는 이날 오후 6시쯤 뒤늦게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화물연대는 전국 SPC 사업장에서 전면 파업을 하고 있다. 호남지역 물류 관련 증차와 배송노선 재조정 문제가 발단이 됐다.

파업 여파로 파리바게뜨 일부 가맹점은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파업에 따른 집회 과정에서도 마찰이 일어나면서 화물연대 노조원 46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입건 인원만 20여명에 이른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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