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 '감산' 경제 손실 13조 원 이를 듯..부품 부족·코로나 영향

이경아 2021. 9.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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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 등 부품 부족으로 생산량을 잇따라 줄이면서 이로 인한 경제손실이 최대 13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 기업의 전체 감산 물량이 지난 8월 말 약 93만 대에서 이달 들어 170만 대로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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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업계가 반도체 등 부품 부족으로 생산량을 잇따라 줄이면서 이로 인한 경제손실이 최대 13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주요 자동차 기업의 전체 감산 물량이 지난 8월 말 약 93만 대에서 이달 들어 170만 대로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생산 계획 물량을 76만 대 줄이기로 했으며, 혼다도 8-9월 국내 생산량을 40% 줄이는 등 감산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올해 초부터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해진 가운데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른 부품의 조달도 어려워 올해 말까지 감산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다이와종합연구소는 현재 감산 상황과 이에 따른 파급 효과를 반영할 경우 최대 1조 2천억 엔, 우리 돈으로 13조 원에 이르는 경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감산이 잇따르면서 새 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의 대기가 길어져 중고차 값도 오르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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