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더 좋을것 같아" AZ 백신 10분만에 두번 맞은 베트남 교사

소가윤 기자 입력 2021. 9. 24. 11:33 수정 2021. 9. 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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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 여성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연속해서 접종했다.

21일 베트남 현지 언론 뚜오이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꽝빈성 레투이구에 거주하는 교사 A씨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0분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했다.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A씨는 첫 번째 백신 접종을 마치자 두 번째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또다시 대기줄로 돌아갔다.

A씨는 자신이 처음 접종한 테이블이 아닌 다른 테이블로 가서 두 번째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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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 여성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연속해서 접종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베트남에서 한 여성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연속해서 접종했다.

21일 베트남 현지 언론 뚜오이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꽝빈성 레투이구에 거주하는 교사 A씨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0분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이날부터 교사들의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었다.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A씨는 첫 번째 백신 접종을 마치자 두 번째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또다시 대기줄로 돌아갔다.

그는 백신을 두 번 맞기 위해 접종 완료 확인 도장이 찍힌 종이를 반으로 접어 의료진들이 못보게 했다. A씨는 자신이 처음 접종한 테이블이 아닌 다른 테이블로 가서 두 번째 백신을 맞았다.

의료진은 접종을 완료했다는 확인 도장을 찍기 위해 종이를 펼치고서야 그가 1차 백신을 이미 맞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10분 사이에 두 차례의 접종이 이뤄진 것.

A씨는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아서 원래 4번 맞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부작용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그는 병원에서 40분간 대기했으나 별다른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아 귀가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그의 상태를 지속해서 지켜보기로 했다. 또 이와 같은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더 철저하게 접종 이력을 확인하기로 했다.

한편 AZ 백신의 경우 1, 2차 접종 간격은 4~12주로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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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윤 기자 skyblue03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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